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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명존중 저널리즘, 변화와 미래>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언론의 생명존중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존중 저널리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언론인, 자살예방실무자 등이 참가했다. 자살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는 또 다른 자살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에서는 언론의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마련했고, 이를 준수하도록 적극 요청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도 자살사건이 보도되면서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자살보도를 개선하기 위한 활발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보도의 영향과 사회적 책임 관련 주제 발표 연자로 나선 권영철 대기자는 “잘못된 자살보도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들어 긍정적인 보도 사례를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구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업총괄본부장을 좌장으로 강승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 이창욱 인천일보 사회부 기자, 위준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홍보부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발표 이후 언론인이 이를 인지하고 지키려는 변화는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구체적인 자살 방법, 장소 등이 기사에 명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욱 관심을 가지고 권고기준을 지켜 언론이 자살을 예방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시 자살예방센터도 자살보도 방향이 바뀌자 자살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인천지역 자살사건 보도기사를 모니터링하여 자살보도 권고기준에 따라 정정요청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올바른 자살보도가 생명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언론의 생명존중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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