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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사각지대 연구개발 성과 한자리에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 성과전시회

[환경포커스=서울]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 및 관리 R&D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행사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성과전시회는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 및 관리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성과를 기술 수요자, 일반 국민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가깝지만 놓치기 쉬운 미세먼지 관리 사각지대를 찾아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점차 강화되는 국가 미세먼지 관리정책을 지원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측정·분석, 비도로 수송, 중소 사업장, 생활 부문의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관리를 위한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군용차, 항만 하역장비, 농기계, 건설기계 등 비도로 이동오염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과, 생활환경 주변,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 등 12개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측정·분석 부문에는 굴뚝 배출 미세먼지 실시간 연속 측정 기술과 자동차 후처리 진단·감시 기술 등 2개 기술이 전시된다. 한국기계연구원(연구책임자 한방우)은 고온·고수분·고농도·가변 유속 조건을 저농도·저수분·저농도·등속 흡인 조건으로 만드는 희석 장치를 개발해 굴뚝 미세먼지를 PM10과 PM2.5로 구분해 실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게 했다.

 

비도로 수송 부문에는 군용차량, 농업·건설기계, 항만 하역장비 등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4개 기술이 전시된다.  ㈜블루플래닛(연구책임자 한명훈)은 디젤엔진을 대체할 수 있는 소형, 경량, 고효율, 고성능의 비도로용 가솔린 터보 엔진 및 후처리 장치를 선보인다.

 

생활환경, 사업장 부문에는 소규모 도장공장용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장치,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이 가능한 촉매 필터 등 6개 기술이 전시된다.  창성엔지니어링㈜(연구책임자 윤대식)는 도장시설의 VOCs 제거를 위해 수입에 의존하는 활성탄을 대체할 가변농축 촉매 연소 방식의 저비용 고효율 VOCs 저감 장치를 소개한다.

 

㈜스마트파워(연구책임자 김용태)는 능동 온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비상발전기 PM/NOx 동시 저감 장치를 선보인다.  ㈜마이크로원(연구책임자 서명조)은 내열성, 내산성, 내알칼리성 등 내화학성이 우수한 재질인 PTFE(테프론) 멤브레인 촉매 필터를 개발해 높은 효율, 낮은 압력 손실로 좁은 면적에서 집진설비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기술 전시와 함께 연구자, 기술 수요자, 일반 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연구자들이 직접 기술을 설명하는 세미나와 전시관을 둘러보며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술 투어를 진행하고, 1:1 심층 기술 상담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시대의 고민거리인 미세먼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술 개발에 힘쓰신 여러 연구진들의 성과가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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