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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환경부 실장급 자리 이동 기획관리 이영기·기후탄소정책 금한승·물통합정책 신진수

실장급 승진은 주대영 탄소중립위 차장, 박용규 환경분쟁조정위원장
영훈·김법정 실장 명퇴…박미자·이호중 실장도 곧 명퇴 수순 밟을 듯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실장급 인사가 발표됐다. 새로운 정부 새로운 조직으로 재정비가 14일 일과시간 후에 단행됐다.

 

실장급 인사에 따라 환경부 핵심 3개 실(室)은 이영기(기시 28회) 기획조정실장, 금한승(행시 38회) 기후탄소정책실장, 신진수(행시 36회) 물통합정책실장이 맡게 됐다. 그동안 기획관리실장을 맡았던 김영훈(행시 35회), 기후탄소정책실장이었던 김법정(행시 36회) 두 실장은 명예퇴직으로 환경부를 떠난다.

 

기획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 이영기 실장은 그간 물통합정책실장을 맡았었다. 서울시립대 출신으로 꼼꼼한 성품과 곧은 성격이며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신진수 물통합정책실장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으로 근무하다 다시 본부 실장으로 돌아왔다. 원래 그 자리는 임기가 끝나고, 은퇴하는 자리로 인식돼 왔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으로 근무하다 본부 복귀는 환경부 역사상 이번 신 실장이 처음이다.

 

또한 금한승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차장으로 파견돼 근무하다 본부로 복귀했다. 대신 그자리엔 주대영(기시 28회) 대변인이 1급으로 승진해 파견된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엔 박용규(행시 35회) 환경보건국장이 실장급으로 승진해 맡게 됐다.

 

1급 실장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고려대 출신들이 실무 실장으로 포진된 것이 눈에 띈다. 금한승·신진수 실장은 둘 다 고대 출신으로, 역시 동문인 장관과 손발을 맞춰 핵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또 신임 박용규 중앙분쟁조정위원장과 주대영 탄소중립위 차장은 연세대와 서울대 출신으로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함께 승진했다.

 

아울러 그동안 국장급이 파견되다가 없어진 국회전문위원(국민의힘수석전문위원) 자리도 부활돼 김동구(행시 37회) 국장이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국민의힘수석전문위원은 소속 부처에서 명퇴를 한 뒤,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거와 달리 파견근무가 끝나면 환경부로 복귀하는 조건이 붙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달 말 해산된 4대강조사평가위원회 이호중 단장(행시 36회)과 전정부 때 청와대에 파견됐다가 복귀한 박미자(행시 35회) 기후환경비서관 역시 명퇴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지며 아쉬움 표하는 소리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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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 집중 단속 결과 무허가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개소 입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가정용 셀프케어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한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 없이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개소를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수사결과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없이 손발톱 무좀 치료용으로 제조한 업체 1곳과 판매업체 4곳을 적발했다. 이들 중 A업체는 중국산 무허가 레이저 기기를 손발톱 무좀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여 2년간 개당 23만 원에 2만 9천여 개를 판매하여 약 66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익을 취득하였다. 레이저를 활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법은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됐고, 손발톱 진균증(무좀)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인정됨에 따라 피부과 병·의원에서 기존 약물치료 외에 많이 시술되고 있다. 다만 의원에서 행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비용이 다소 높고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고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를 제조·판매하였다. 또한 손발톱 무좀에 효과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