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특성 파악과 대응방안 논의 위한 심포지움 개최

7월 14일(목),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 개최
미세플라스틱 분석 실태 및 독성 연구 등 위해성 집중 조명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거동과 관리 정책 방향 전문가 종합 토론 진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연구원에서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연구원은 (사)환경독성보건학회,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특성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플라스틱 최신 연구 공유 및 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기환경을 통한 미세플라스틱의 흡입노출과 인체 위해성’을 주제로 4편의 발표 및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노출’ 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연구 필요성과 정책방향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양 및 담수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대기환경으로 이동 가능하고 호흡을 통한 인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연구 필요성과 관련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미세플라스틱은 하천과 바다, 토양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통해서도 사람에게 노출된다. 특히 마스크 필터의 주성분인 폴리프로필렌의 호흡기 축적 및 미토콘드리아 관련 손상을 KIT에서 최초로 밝힌만큼 대기를 통한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기존에 연구소에서 수행하던 미세플라스틱의 생태 환경 독성 연구와 시너지를 창출하여 미세플라스틱 독성연구의 세계적 수월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희 환경독성보건학회장은 "학회는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및 인체 독성 연구를 통해 유해성을 파악하고, 국가 차원의 관리 정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Focused Meeting을 통해 대기를 통한 미세플라스틱 인체 안전성 문제를 조감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성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플라스틱에 대한 인체 위해성 연구가 본격화 될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위해성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이야기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다각도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수요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 분석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 유통 제품 전반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건은 의약외품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다.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되었다.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조사 대상 중 약 75%에서 확인되었으며, 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