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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인천시,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 블루 날려버릴 문화예술회관의 대면 공연 활동 재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년여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문화예술회관의 대면 공연 활동이 재개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의 피로감과 다양한 후유증으로 우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관람을 통해 마음속의 불안과 무기력함을 정화시키고 연령과 장르를 넘어 공연 예술만이 전할 수 있는 활력과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5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긴 시간동안 야외활동을 제한받았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아기상어(Baby Shark) 동요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핑크퐁이 클래식 공연으로 재탄생한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서”>가 인천의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핑크퐁과 아기상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가 ‘뚜띠’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친근한 클래식 음악들과 핑크퐁의 대표 동요 등을 특별한 편곡으로 연주한다.

 

다함께 모여 박수치고 율동하며 즐기다 보면 클래식 악기와 음악에 훌쩍 가까워진 우리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인천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펼치는 ‘아시테지 BOM나들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극단 노뜰의 그림책 미디어 연극 <파란 나무>도 5월 28일에 만날 수 있다.

 

2014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란 작가 ‘아민 하산자데 샤리프’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권력과 억압 그리고 자유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무대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원작의 풍부한 색채와 그림체로 움직이는 영상, 그 안을 자유롭게 누비는 배우들, 이를 연결하는 그림자극이 무대를 풍부하게 채우며 보는 이를 매혹시킨다.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적극 추천하는 자유와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별주부전 이야기가 무용극으로 변신한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작 <Water Castle (워터캐슬) - 토끼탈출기>도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모두가 꺼리는 업무에 휘말린 ‘워터캐슬’의 말단 직원 별주부, 신분상승을 꿈꾸는 토끼, 모든 것을 가졌지만 일신의 안위를 위해 토끼의 간을 노리는 용왕까지, 속물적인 욕망으로 물든 인물들을 등장시켜 현재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풀어본다.

 

고전 우화 속 세상이나 현재 대한민국의 삶이나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라는 점을 비추며 작금의 세태를 깨우치게 하는 작품이다.

 

육중한 테이블이 20미터 대극장을 종횡하며 펼치는 스펙터클. 육해공을 넘나드는 무용수들의 강렬한 움직임이 관객을 편안하게 춤의 세계로 인도한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우리소리 한 자락을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 5월 무대에 인천의 대표 소리꾼 김경아 명창이 오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대상,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을 수상한 그녀가 전통판소리 <춘향가> 초입부터 사랑가까지, 그리고 주요 눈대목을 들려준다.

 

본격적인 소리에 앞서 국문학박사 정병헌이 나서 <춘향가>에 차용된 한시와 고사성어 등 문학적 해설을 알기 쉽게 풀어주며 이해를 돕는다. 피어나는 장미꽃처럼 붉은 이몽룡과 성춘향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향기에 빠져볼 시간이다.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와 푸치니의 주요 오페라 아리아를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즐기는 인천시향의 <비바 오페라>도 5월에 첫 선을 보인다.

 

많은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광현 지휘자가 작품별로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을 오페라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 김순영과 테너 문세훈, 최고의 미미로 찬사를 받는 소프라노 이명주와 경희대 교수로 활동하는 테너 신상근이 각 작품의 대표적인 아리아들을 부른다.

 

오랜 시간 진행되지 못한 오페라 무대를 콘서트 형식으로 볼 수 있는 무대이기에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무료로 진행되는 야외상설공연 <황.금.토.끼>, 인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등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맞닿을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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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 위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7월 21일 월요일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을 위촉하였다고 전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럭키(아비셰크 굽타, 인도) ▲라힐(아마도바 라힐, 아제르바이잔) ▲마포 로르(카메룬계 프랑스인)가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되어,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 지원과 서울생활 도우미로 활동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외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생활 전반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최근 120다산콜로 인입된 외국어 상담건수는 10,110건(’25. 1. ~ ’25. 6. 기준)으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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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명의 전환, 환경부가 앞장서야”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7월 22일 취임 직후 기자단과의 첫 상견례를 통해 환경부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환경부는 규제 부서가 아니라 탈탄소 사회로의 문명 전환을 안내하는 선도 부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5년간의 기후 정책 비전을 상세히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문명의 붕괴와 직결된 위협으로 규정했다.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연 3ppm씩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의 안전한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며 “2℃ 상승을 넘어서면 생명체의 15~20%가 멸종하고, 3℃를 넘으면 인류 문명이 붕괴한다는 것이 과학의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산업, 수송, 건물, 농업 등 사회 모든 부문이 구조적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특히 석탄과 석유, LNG 등 화석연료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탈탄소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자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는 정부 조직 개편과 탈탄소 실천의 모범 사례로서 환경부 내부의 변화도 직접 언급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을 담당하는 부서인데, 실제 우리 공무원들이 전기차를 얼마나 타고 있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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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시설 무료로 개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