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8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최근 3년 같은 기간 대비 13% 개선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계절제 기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결과 발표
최근 3년 동기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23→20㎍/㎥)
▲(좋음일수) 15일↑(37→52일) ▲(나쁨일수) 1일↓(13→12일) ▲(고농도일수) 미발생(4→0일)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조치로 3년 연속 초미세먼지 개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농도보다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13%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로, 최근 3년간 평균 농도 23㎍/㎥보다 3㎍/㎥(13%)가 줄어들어 역대 최저 농도를 기록하였다. ‘좋음일수’는 무려 15일(37→52일) 증가하였고, ‘나쁨일수’는 1일(13→12일) 줄었다. ‘고농도 일수’는 발생하지 않는(4→0일) 등 3년 연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평균풍속은 유사(3.2→3.1m/s)하였지만, 누적 강수량은 47%(247.8→131.9mm), 강수일수는 45%(22→12일)가 감소하고, 3월에 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발생하는 등 불리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시가 이번 3차 계절관리제 기간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조기 폐차 1만 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천670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7천341대 보급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강화(0.1% 이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3천135척 참여 ▲대기배출사업장 504곳 점검, 73곳 적발 ▲공사장 717곳 점검, 44곳 적발 ▲운행차 배출가스 9만7천168대 단속, 132대 적발 ▲집중관리도로 26개 노선, 5만489㎞ 청소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787곳 점검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신호등, 전광판) 293개소를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개선되고 있지만, 환경기준인 15㎍/㎥ 이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 경유차 배기가스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권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을 오는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5등급 자동차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노후 경유차량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차량의 저공해 조치 지원을 강화하여 노후 경유차 조기 퇴출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올해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와 기상 영향 등에 따른 국내․외 배출량 변동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실효성 있는 차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 12월 1일부터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이 시행되면 다소 불편함이 발생하겠지만,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만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시설 <노들아이존>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4일 수요일 동작구 본동에 발달장애 특화 ‘노들아이존’을 개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06년 송파에 정서행동 장애 특화 아이존 첫 개관 이후 동작까지, 서울에 총 9개 아이존(발달장애 2․정서행동 장애 7)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 특화’로는 종로에 이어 두 번째다. ‘아이존’은 정서행동 및 발달 장애 아동이 학교․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통합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달까지 8곳에서 총 31,436명(누적)이 이용했다.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장애 아동’은 심리상담과 행동 교정 중심 치료를,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언어․놀이․감각통합치료 등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연 ‘노들아이존’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2.94㎡ 규모로 조성됐다. 언어․미술․놀이․음악치료, 심리검사 등 개별치료 프로그램과 교육․정서 지원 등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만 12세 이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개별치료 ▴집단치료 ▴학교지원 ▴가족지원 등 최장 1년 6개월까지 통합 치료를 제공(월 9만3천 원 부담)하며, 취약계층은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