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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이트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 위한 인프라 구축·전문가 양성 추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화이트바이오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화이트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가 양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화이트바이오산업이란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58억(국비 46억, 민자 12억)을 투입해 관내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융합전공 대학원과정을 국내 최초로 설치·운영한다.

 

참여기관으로는 한국고분자연구조합, 인천대, 인하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며, 한국석유화학협회 및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인천시가 발표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글로벌 대전환 시대를 이끌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다.

 

국내 유일의 화이트바이오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탄소중립형 화이트바이오 국가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원 과정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현장연수 및 산학프로젝트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그 밖에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동형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5년간 7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지난해 유치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가 보유한 장비인프라 및 연구인력(인천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체 전·후방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시가 매년 주관하는 바이오플라스틱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해 신규 전문인력들의 국내·외 네트워크 기회제공, 학술·성과교류회를 통한 연구역량강화, 취업박람회를 통한 전문가 일자리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은 화이트바이오 선도도시로서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화이트바이오 산업분야의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 촉진을 통해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환경특별시로서 탄소 중립 및 환경문제 등 세계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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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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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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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