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7.0℃
  • 맑음강릉 23.4℃
  • 맑음서울 18.2℃
  • 맑음대전 19.3℃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6.4℃
  • 맑음광주 19.9℃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14.6℃
  • 맑음제주 18.1℃
  • 맑음강화 13.8℃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6.7℃
  • 맑음강진군 16.3℃
  • 맑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19.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부산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관련 부서별 대응 현황 및 계획 점검
부산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체계 강화 및 분석 결과 수시 공개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빈틈없는 대책 추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오염수 해양방류를 위한 준비절차를 계속 진행하자 시가 부서별 대응 현황과 계획 점검을 통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먼저, 해양 방사능 감시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부산시와 국가 방사능 검사 결과에 대한 통합 메뉴를 개설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 연안에 대한 실시간 방사능 감시와 해수 방사능 분석도 강화한다. 시는 현재 5곳(강서구 1, 동구 1, 해운대구 1, 기장군 2)에 설치되어 있는 방사능 무인감시망을 1곳(남구)에 추가로 설치하고, 해수욕장 등 연안 해수에 대해 약 180건(’21년 140건)의 방사능을 분석하는 등 검사 횟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장군 2곳(기장해양정수센터, 온정마을)과 영도구 1곳(태종대)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서 매일 또는 주 1회 삼중수소를 분석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현재까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수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 등 생산·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하여 16개 구·군과 함께 재래시장, 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연간 약 800건을 수거·검사한다. 부산시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양식장과 수산물 위판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위하여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올해 방사능 검사장비(전처리장비 1대)를 추가 확보하고, 연근해 수산물 등 114품종을 대상으로 연간 300건 이상 심층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위하여 부산시, 구·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도 병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4월 13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하여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즉시 전달하고, 부산·울산·경남·전남·제주 등 5개 시·도와 실무협의체를 구성, 공동건의문을 마련하여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체계를 강화하고, 분석 결과를 수시로 공개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과 관련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나갈 방침”이라며 “아울러, 산업계와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확대하여 시민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 수산식품업계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