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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부산시, 상반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4% 적합 판정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 잔류농약 검사결과… 99.4%(1,710건 중 1,700건) ‘적합’ 판정
허용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 농산물 10건(0.6%)… 즉시 폐기 및 생산자 행정처분 의뢰
오는 10월부터 최신 분석 장비를 도입해 농산물 검사항목을 306개에서 511종으로 확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99.4%가 적합했다고 전했다.

 

이는 상반기 엄궁 및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전 농산물 1,089건과 유통농산물 621건 등 총 1,710건을 검사한 결과다.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참나물, 취나물 각 2건 ▲시금치, 엇갈이배추, 치커리, 방아, 애호박, 산딸기 각 1건으로, 모두 8개 품목에 10건(0.6%)이었다. 이 중 향신식물인 방아와 과일류인 산딸기를 제외하면, 8건이 채소류였다.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성분은 프로사이미돈, 다이아지논, 카두사포스, 클로로탈로닐, 에토프로포스, 에톡사졸, 피리달릴, 테부피림포스 등 총 8종이며,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중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7건은 전량(510kg)을 즉시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하였다. 또한,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중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3건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하도록 조치하였다.

 

조봉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 10월부터는 분석 장비를 더 보강해 유통농산물 검사항목을 현재 306개에서 511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 및 부적합 다빈도 품목을 중점 검사해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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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