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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광진·성동 3곳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추가 지정

수요조사·현장평가·주민의견 수렴 등 거쳐 7.22.(목) 지정 고시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춰 미세먼지 배출저감 및 시민노출저감 사업 추진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보호 기대... ‘22년부터 사업비 투입 등 본격적으로 운영
현재 지정된 6곳(금천, 영등포, 동작, 중구, 은평, 서초)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 추진 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관악․광진․성동 3곳을 추가 지정하고 22일 지정 고시했으며, 이들 자치구에는 내년부터 서울시가 사업비를 지원,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도로 청소 강화,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하여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안심구역이다.

 

서울시는 이번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위해 자치구 수요조사(3월) 및 전문가 현장평가(4월), 선정위원회(5월) 심의를 통해 관악․광진․성동구를 선정하였다. 이후 선정된 지역의 주민의견수렴과 환경부 협의를 거쳐 22일 지정하였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자치구는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계획을 수립하였다.

 

관악구는 직화구이 음식점에 소규모 배출사업장 방지시설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흡착필터 및 저감기를 설치하여 대기중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대형 공사장에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흡입매트 및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매연차량 탐지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년도에 지정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금천·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6개 지역에 올해 사업비 총 8억 7,600만 원을 지원하고 이들 6개 자치구도 구비 총 1억 4,600만 원을 편성하여 현재 각 자치구별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의 경우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용차량과 도로변 가드레일에 흡착필터를 부착하고 취약계층이용시설 25개소에 창문 부착형 환기시설(10개) 및 스마트 에어샤워(2개)를 설치 완료 하였다.

 

영등포구의 경우 살수차 및 분진 흡입차 운행을 확대하고 어린이시설 2개소에 식물벽을 연내 설치 완료 예정이다.

 

동작구의 경우 비산먼지 제거 분무장치를 구입하여 공사장에 대여하고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 신호등(1개)을 설치하였다.

 

중구의 경우 스마트 에어샤워(3개), 미세먼지 방진창(450개) 및 식물벽(1개소)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의 경우 대형공사장에서 배출되는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마을버스에 흡착필터를 부착하고 취약계층이용시설 22개소에 스마트 에어샤워 (2개), 창호부착형 환기시설(29개), 미세먼지 흡입매트(7개), 식물벽(2개소)을 연내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서초구의 경우 대형공사장에 IoT모니터링 시스템 3개를 설치하여 비산먼지를 배출을 감시할 예정이며 취약계층이용시설 52개소에 미세먼지 흡입 에어매트(20개),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43개)을 설치하고 있다.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으로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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