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인천 앞바다 미세플라스틱 감시망 구축 위한 조사지점 확대 운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 앞바다 미세플라스틱 감시망 구축을 위한 조사지점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8년 4,590톤, 2019년 5,540톤, 지난해에는 6,589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해안 쓰레기 중 플라스틱이 평균 83%(개수 기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로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인천 앞바다의 내해 3지점(세어도, 영종대교, 인천신항 해역)과 외해 2지점(자월도, 덕적도 해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2019 ~ 2020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미세플라스틱 입자 개수(330㎛ 이상)는 바닷물 1톤당 세어도 해역 2.90±0.27개, 인천신항 해역 2.27±0.23개, 덕적도 해역 1.36±0.21개 등 한강 하류에 가까운 지점일수록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검출됐다.

 

또한 성분별로는, Polyethylene(폴리에틸렌) > Polypropylene(폴리프로필렌) > Polyester(폴리에스터) > Polyurethane(폴리우레탄)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미세플라스틱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조사 지점을 기존 5지점에서 7지점(황산도, 세어도, 영종대교, 인천항, 인천신항, 소래포구, 자월도 해역)으로 확대하고, 해양 표층(수심 0 ~ 20 cm)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중점적으로 조사 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의 텀블러 사용하기 같은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실천이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청정한 인천 앞바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