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50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해‘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시는 2030년, 204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6천6백만 톤) 대비 30.1%, 80.1%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치보다 높고 우리시 지역 실정에 맞는 온실가수 감축 계획을 제시했다.

 

본 계획은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1∼2025)’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9개월간에 걸쳐 자문회의, 녹색성장위원회, 중간·최종 보고회를 통해 대학교수,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의견 수렴을 반영해 수립한 것이다.

 

2030년, 2040년 온실가스 감축계획은 2018년 기준 인천시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66,177천톤CO2-eq 으로 현재 여건 및 중·장기계획에 대해 최대한 감축 노력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의 연료전환 및 폐쇄시기를 3∼4년으로 앞당겨 조기 감축을 실현한다면, 2030년 온실가스 감축 후 배출량은 46,287천톤CO2-eq, 2040년 감축 후 배출량은 13,200천톤CO2-eq 으로, 이는 2018년 대비 2030년 30.1%, 2040년 80.1%로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게 된다.

 

인천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위기를 시민과 함께 안전하게 극복하는 탄소중립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으로 3대 목표 및 3대 추진전략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추진기반으로 구성하고 10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237개의 세부사업 등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총 237개 온실가스 감축 세부사업에 대해 중복되는 사업을 포함해 총 160개 온실가스 감축 관리카드를 작성했으며 매년 관계기관, 기업체, 관련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이행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정책과 결과에 대해 환류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중·장기적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금년 4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050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수립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의 가장 큰 특징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청년 등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로 7개 분과로 구성되고 각 분과별 8명 내외로 운영되며 각종 토론회 및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은 GCF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가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10월 ‘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와 2019년 4월 송도‘2019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개최한 바 있다.

 

금년 12월에는 2021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런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은 2023년 12월에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유치될 수 있도록 캠페인, 홍보 등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현애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영흥화력의 조기폐쇄 유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수요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 분석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 유통 제품 전반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건은 의약외품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다.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되었다.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조사 대상 중 약 75%에서 확인되었으며, 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