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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일 <상수도 생물(유충) 발생 대비 토론회> 개최

전문가, 환경부 등과 함께 생물(유충)로부터 안전한 수질관리 강화 방안 공유‧모색
▴깔따구 특성 ▴유충발생 국내외 사례 ▴대응방안 등 검토…수질관리 강화안 발표
유충 모니터링, 정수장 운영안, 시설물 보완 방법 및 유충 발생 시 퇴치법 공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충의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부터 유충 발생 시 효과적 퇴치를 위한 대응법 등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31일 수요일 오후 3시 “상수도 생물(유충) 발생 대비 토론회”에서는 생물 전문가, 정수처리공정 전문가, 환경부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깔따구의 특성, 유충 사고 이후 달라진 서울시 수돗물 관리방법, 관련 매뉴얼 정비 등을 발표하고 관련 정보들을 공유한다.

 

아울러 국내외 유사사례를 검토하고,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31일(수) 15:00~17:00,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유튜브 채널 ‘아리수TV’(www.youtube.com/LovelyArisu1/)에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모두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물전문가 ▴곽인실 전남대 해양기술학부 교수가 <깔따구 유충의 생태적 특성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깔따구 유충의 형태적, 생태적인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정수장 유충사고에서 발견된 깔따구의 종류와 형태적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또, 유충 모니터링과 진단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정수처리공정 전문가 ▴맹승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유충 발생 국·내외 사례 및 방지대책>을 발표한다.

 

그는 유충은 원수 및 모든 개방형 정수공정에서 유입 가능하고, 공동주택과 다세대주택의 급수시설인 저수조에서도 유입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각 관리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민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 시민 체감형 수질 모니터링 등을 제안한다.

 

▴이상미 서울물연구원 수질분석부장은 <서울시 수돗물 유충 대응 연구>를, ▴서대훈 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은 <서울시 수돗물 유충 대응 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상미 수질분석부장은 지난해 서울물연구원의 수돗물 유충 대응 활동과 올해의 연구계획을 설명한다. 연구원은 자체 유전자분석 기술을 구축해 유충 민원발생시 종 분석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 유충 특성연구, 제어방안, 생물최적제어 등의 연구계획도 발표한다.

 

서대훈 생산부장은 서울시의 수돗물 유충 대응 추진현황 및 대응계획을 발표한다. 시는 생산과정의 유충 유입 차단을 위해 창문‧환기구‧출입구의 방충망, 실내외 포충기, 에어커튼, 에어건, 위생전실 등을 정비했다.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빗물받이 배수로, 물고임 등 관리방안과 함께 정수센터의 공정수, 역세척수, 활성탄지 및 배수지 등에 대한 생물의 활동 단계별 모니터링 매뉴얼과 운영안도 발표한다.

 

특히, 유충 문제가 전국적인 관심사항인만큼 환경부에서도 이번 토론회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 아울러 국립농업과학원에서도 토론에 참석해 깔따구의 퇴치법, 효과적인 위생관리방법 등을 제안하며 전국 정수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유충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론에는 ▴박해철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김금임 환경부 사무관이 참여한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 유충 검출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정수센터 운영관리와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깔따구의 특성 및 국·내외 발생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 환경부 등 유관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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