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5.1℃
  • 구름많음대전 -2.2℃
  • 구름조금대구 1.0℃
  • 맑음울산 2.5℃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4.1℃
  • 흐림제주 10.7℃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1.6℃
  • 구름조금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2020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55.4% 감축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분석결과 기준배출량(33,634톤) 대비 55.4%를 감축(감축량 18,648톤) 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감축률 51.1% 대비 4.3% 추가 감축한 수치이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준배출량의 30%(10,090톤)를 줄인다는 감축 목표치보다 8,558톤을 더 감축한 결과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이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2011년에 도입되어 환경부 등 4개 부처가 중앙정부·지자체 등 7개 유형 782개 기관에 대해 매년 기준배출량 대비 연차별 감축 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하여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2019년에는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2위 및 광역단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연간 10,000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기관 중 감축률 상위기관으로 꼽혔다. 이어 올해에도 6년 연속 광역단체 중 1위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의 주요 감축 수단으로는 조명 소등 및 냉·난방 온도준수,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금지,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등의 행태개선으로 11,922톤을 감축했고 신재생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등의 시설개선 및 탄소포인트제를 통한 실천적 노력으로 6,726톤을 추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민·관 기후변화 대응 워킹그룹 운영, 탈석탄 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 PPCA) 가입, 시·8개구 합동 탈석탄 금고 선언 등을 추진하여 탈석탄 의지를 표명하며 기후행동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인천시는 2020년 12월에 발표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인‘17년 배출량 대비 24.4% 감축목표 수치보다 더 감축한 “제3차 인천광역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올해 3월 중 수립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송현애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인천시는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통해 타 부문에서도 감축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2050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 용역을 수립하여 중·장기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보다 체계적인 이행성과 관리를 통해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