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과학원 환경시험·검사기관 99.7% ‘숙련도 적합’

- 숙련도 시험 결과 1,075개 시험실 중 1,072개 시험실(99.7%), 현장평가 결과 264개 시험실 중 259개 시험실(98.1%) 적합 판정
- 환경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시설·장비의 실질적인 운영능력을 확인하는 현장중심의 평가체계로 확대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도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정도관리는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 평가 방식(ISO/IEC 17025 및 17043)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숙련도 시험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현장평가로 운영된다.

 

2020년도 정기 숙련도 시험은 총 1,075개 시험실이 평가를 받았으며, 1,072개 시험실(99.7%)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장평가는 총 264개 시험실 중 259개 시험실(98.1%)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시험은 총 9개 분야 112개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시험실 3곳(0.3%)의 분석능력이 평가기준(Z-score)에 미달됐다. 부적합 시험실은 수질 1개 시험실(0.3%), 먹는물 2개 시험실(0.9%)로 나타났다. 현장평가에서는 264개 시험실 중 5개 시험실(1.9%)이 부적합을 받았다. 5개 부적합 시험실은 대기분야 1개와 수질분야 4개다.

 

국립환경환경과학원은 2020년도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8개 시험·검사기관의 판정 결과를 관할 지자체에 지난해 말에 통보했다. 아울러 숙련도 적합판정을 받은 시험·검사기관의 명단(1,075개)을 ’환경시험·검사 종합운영시스템(qaqc.nier.go.kr)‘에 게재했다.

※ 정도관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험·검사기관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1차 6개월간 영업정지, 2차 등록취소 등을 받음

 

2020년도 수시 정도관리 평가 대상은 별도로 신청한 291개이며, 평가 결과 227개 시험실(76.3%)이 적합판정을, 69개 시험실(23.7%)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시 정도관리 평가는 시험·검사기관 신규 등록, 기존 시험·검사기관의 시험항목 추가, 정도관리 부적합에 따른 재신청 시험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평가에서 부적합 시험실의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신규 등록을 신청한 시험실들의 분석과 운영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시험·검사 성적서의 관리(리스크) 평가와 소통도 지속할 예정이다. 성적서 관리 평가에서는 시험·검사기관의 기술인력과 분석 장비 보유량을 검토하여 적정한 수준의 시험·검사 성적서가 발급됐는지를 평가한다. 이를 위해 현장평가 기간을 1∼2일에서 2∼3일로 연장하고 숙련도 시험 항목수도 확대해 시험실 운영능력 평가체계를 내실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편으로 발송되던 정도관리 적합확인서도 ’환경시험·검사 종합운영시스템‘을 개선하여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향후 숙련도 시험 항목수 확대와 현장평가 기간 연장을 통해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