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19일 영하 13도 한파 대비 계량기 동파 <준(準) 심각 단계> 발령

올겨울 한파로 동파 다량 발생…자체적으로 대응 수준 높여 ‘준 심각단계’ 발령
영하 16.6도 1월 9일(토) 하루 만에 동파 1,682건 발생…5년 중 최고 기록
노출 배관 등 동파 사고 늘어…보온재로 배관과 수도꼭지 모두 감싸 예방
시, 동파 예방 위해 35만 세대 맞춤형 보온 조치, 동파안전계량기 확대 설치

[환경포커스=서울] 19일 화요일 일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19일 계량기 동파 ‘준(準)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동파 긴급 복구 인원을 162명까지 증원한다고 전했다.

 

동파예보제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이나 올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동파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기온과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대응 수준을 높인 것이다.

 

동파 대책 기간인 지난 11월 15일부터 1월 17일까지 서울에서만 7천 5백여 건의 동파가 발생했다. 지난 1월 9일에는 하루에만 1,682의 동파가 발생해 지난 5년간 일별 동파 발생건 중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가 연일 지속되며 ‘동파 심각’ 단계가 발령됐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올겨울 동파량의 절반을 넘는 4,208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신속한 계량기 동파 복구를 위해 주말인 9일~10일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의 1/4 인원이 비상 대응근무를 실시하고, 최대 397명의 교체인력을 투입해 동파를 신속히 복구하기도 했다.

 

시는 일 최저기온 영하 13도의 날씨가 예보된 19일(화) 시는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동파예보제 중 최고 단계인 ‘동파 심각’ 단계 수준으로 복구 인원을 늘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베란다나 외부 등에 노출된 수도관의 동파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이 경우 한파에 수도관과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헌옷이나 에어캡 등 보온재로 노출 배관과 수도꼭지를 모두 꼼꼼히 감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일정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외출, 야간시간 등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흘려두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수건(50~60℃)을 사용해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어야 한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오히려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계량기가 파손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한편 시는 올겨울 동파에 취약한 35만 세대에 대한 맞춤형 보온 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 동파에 안전한 ‘동파안전계량기’도 13,540개 확보하여 설치하고 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서울시 다산콜재단(국번 없이 120번) 또는 인근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동파 계량기 교체 등 신속한 수돗물 불편 해소가 가능하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파가 발생하면 난방, 세탁 및 음식조리 등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파 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