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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포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숲' 맑은 공기 가능

- 이재현 서구청장 "도심 속 숲을 확충함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스마트에코시티'를 만들어 갈 것"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자리한 포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숲'이 조성돼 서구민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는 힐링의 공간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 세 기관은 지난 27일 '인천 포리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3개 기관 대표가 모여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에 대한 지원 의사를 확인하고, 기념 식재를 하는 방식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포리공원 미세먼지 저감숲'엔 서해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인 느티나무와 사철나무 1천19그루가 심어졌으며 주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추가 설치됐다.

 

도심 속 숲은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해 미세먼지의 경우 평균 25.6%, 초미세먼지의 경우 평균 40.9%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아울러 여름철 폭염을 가라앉혀 사계절 쾌적한 생활 공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구와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부터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해 포리공원 조성에 협력해 왔으며, 지난해엔 공원 야간조명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 도모 효과를 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미세먼지 감축과 주민의 도시 생활 지원을 위한 포스코에너지와 한국표준협회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서구는 도심 속 숲을 확충함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스마트에코시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포스코에너지 등 6개 기관과 지난 2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20% 이상 줄이기로 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해 갈 방침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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