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 일본정부는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하고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 요구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23일 세종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회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조만간 확정할 것이라 한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를 무시하고 심각한 해양 오염을 초래할 결정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하며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 알프스)를 통해 기준치 이내로 낮춰 방류하겠다고 했지만, 도쿄전력이 ‘처리’했다고 주장하는 오염수 70% 이상은 기준치를 초과했고, 최대 기준치 2만배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고도 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탱크 내 저장 중인 오염수는 총 123만톤에 달한다. 하지만 매일 160톤의 새로운 오염수가 생겨나고, 녹아내린 핵연료봉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수십년간 오염수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지금 방류하려는 오염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이라고도 했다.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우리나라의 피해는 피할 수 없다고 하며 일본 후쿠시마대학은 방류된 오염수가 220일 안에 제주도, 400일 안에 동해에 도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은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먹이사슬을 따라 사람까지 방사능 건강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일본 어민들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강력히 반발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으로 일본의 방사능오염수 방류는 유엔해양법협약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고 했다.

 

유엔해양법협약 제192조는 '모든 국가는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보전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 어떤 나라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국경을 넘어 환경을 파괴하는 권리를 가질 수 없다. 국제사법재판소의 수많은 판례는 물론 다수의 국제환경협약도 이를 재확인하고 있고 일본조차도 1993년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해양폐기처분을 계획할 때 당시 호소카와 총리가 러시아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열고 더 이상의 방사성폐기물을 바다에 버리지 않겠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민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우리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담아 일본 정부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 일본 정부는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동의 절차를 선행하라!로 강력히 요구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