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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시,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 착공

2021년까지 총 180억 투입,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표면처리단지 조성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근로자 편의시설, 야외 친환경 공간 등 구축
뿌리산업의 인력·입지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방안 제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선도단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을 19일 착공한다고 전했다.

 

‘표면처리’는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 기계,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었으나, 열악한 환경,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력 부족, 노후화된 환경시설 등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기업 지원시설이 없어 노후 산업으로 이미지가 고착되어왔다.

 

이에 부산시는 기존 표면처리단지를 친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변화시켜 청년층의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총 18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20억 원, 민간 110억 원)을 투입하며,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표면처리단지’ 조성을 위해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문화시설 설치 ▲공동 물류창고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장림표면처리조합(이사장 김양근)은 현 조합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하고 스마트 공장구축 및 표면처리기술 고도화 지원 등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 단지로 변모를 꾀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림표면처리단지는 친환경 생태공간 및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친환경 표면처리의 대표적인 선도단지 모델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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