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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업무공간 친환경으로 바꾸는 오피스가드닝 설치 희망기업 모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집보다 일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근로자의 몸과 마음건강을 위해 업무공간을 꽂과 식물을 활용하여 친환경으로 바꾸는 오피스가드닝 설치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내달 3일까지 접수를 받아 중소기업과 비영리 또는 공공기관을 각각 20개씩, 총4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가 확정된 기관에는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신중년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업종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오피스가드닝 설계와 시공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기존 화분의 분갈이 등 관리와 재배치, 식물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며, 실내 및 실외 공간에 대해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단, 재료비는 해당 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오피스가드닝이란 오피스(office)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사무실 한 편이나 자투리 공간을 정원처럼 만들어 가꾸고 돌보는 것으로, 사무실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도 효과적이며 근로자의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어 업무능력을 높여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015, 농촌진흥청>

 

시는 은퇴 했으나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신중년(만50세~70세 이하)의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재능기부가 가능한‘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전문분야 경력자를 공익사업에 참여케 하는‘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시는 베이비부머 세대(1946년~1964년생)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 만큼 앞으로도 이들이 가진 능력을 지역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합 직무와 일자리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피스가드닝을 희망하는 기관은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팩스(032-432-1985)와 이메일(schw2014n@wwp.or.kr)로 접수가능하며, 기타문의는 일터와사람들 신중년사업팀(032-715-7851) 또는 시 일자리경제과(032-440-424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의 직업적 경험과 전문성은 우리사회의 큰 자산이기에 은퇴 이후 일선에서 완전 물러나는 것은 우리사회의 또 다른 손실이다”며, “이분들의 능력을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참여케 함으로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신중년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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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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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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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