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8.3℃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1.7℃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6.3℃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오피니언/인물

‘국회대학교’ 유튜브 채널 통합당 전주혜·지성호·허은아 의원 손잡고 열어

- 허 의원, “채널 통해 다음 대선부터 청년 표심 얻는 것 목표”

[환경포커스=국회]  미래통합당 허은아 의원(비례대표)이 같은 당 전주혜·지성호 의원과 함께 ‘국회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회대학교’는 2년 뒤에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갖는 17세부터 30대 중반까지의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다. 청년층의 보수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여 다음 대선에서 청년들의 표심을 얻는 것이 채널 운영의 가장 큰 목적이다.

 

이에 채널 콘셉트도 보통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정치 채널과 차별화된 모습을 띌 예정이다. 초선의원을 대학 새내기에 비유하여, 새내기 의원들의 소소한 일상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의정활동까지 전반적인 국회 활동기를 보다 친근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허은아 의원은 “콘텐츠의 현재이자 미래는 결국 영상”이라며 “하지만 기존의 보수 채널과 비슷한 콘셉트로는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여러 번의 회의와 숙고 끝에 초선의원들의 국회 적응기를 대학 생활처럼 친숙하게 녹여보자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각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혜 의원은 재수하여 국회에 입학한 ‘재수생 언니’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이력을 담았다. 첫 인상은 ‘걸크러쉬’ 자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따뜻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소개된다.

 

지성호 의원은 자칭타칭 ‘천재 입학생’으로 나온다. 탈북민 출신의 지 의원은 2006년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뒤 국회 입성까지 성공한 인권운동가다. 젊은 세대가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상징인 지 의원을 보며 희망을 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캐릭터를 설정했다는 후문이다.

 

허은아 의원은 일단 뭐든 시작하면 마침표를 찍어야 직성이 풀리는 ‘행동대장’으로 결정됐다. 실제로 허 의원은 4월 총선 현장에서 이벤트를 기획하고 당선 후 비례대표 의원들을 주축으로 한 가칭 ‘보자 수요일에 다함께(보수다)’ 공부 모임의 구심점이 되는 등 캐릭터에 걸맞는 역할을 해왔다. 국회대학교 채널도 허 의원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크게 작용하여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영상은 6월 1일 업로드된다. 세 명의 의원이 각각 국회로 처음 출근하는 모습을 ‘등굣길’처럼 표현하여 저마다의 설렘과 포부를 담을 계획이다. 차후 개인 콘텐츠는 격주 1회, 2인 이상의 의원이 참여하는 단체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에 올라올 예정이다.

 

전주혜 의원은 “국회대학교는 열린 채널”이라며 “앞으로 본 채널에 관심 있는 의원들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벌써 카메오 출연을 원하는 의원들도 많이 있다. 앞으로 올라올 영상에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