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2.9℃
  • 비 또는 눈광주 2.3℃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10.2℃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1.7℃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2.2℃
  • 구름조금거제 4.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수도권대기환경청 배출가스 저감장치 성능유지 위해 국고 32억원 지원

- 사후관리 강화하여 5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효율성 제고
- 지자체 사후관리 합동점검반 운영 및 다양한 홍보채널 운영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수도권 등록)에 부착한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위해 2020년 국고보조금 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DPF 장치를 부착한 차량 약 3만대 대상 필터클리닝 비용 지원 ▲DPF-SCR 장치를 부착한 차량 약 3백대 대상 요소수 주입 비용 지원 ▲저감장치 파손 및 성능저하 등으로 장치 교체가 필요한 경우 재사용장치 4천여 대 공급 등이다.

 

※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자동차의 PM(입자상물질) 제거 필터장치

DPF-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PM(입자상물질)·NOx(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아울러, 차주에게 사후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장치가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내 3개 시·도와 함께 사후관리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약 1,200대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가스 매연농도 기준 초과 여부 ▲자기진단장치(OBD) 가동상태 ▲저감장치 파손·훼손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매연농도가 기준을 초과하거나, 장치부착 상태 등이 불량한 경우에는 차주에게 시정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시정명령에 따라 차주는 적정하게 장치를 관리·조치하여야 한다.

 

※ 조치명령 미이행시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능

 

또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 계정(“저감장치(DPF) 클리닝 지원”)을 활용하여 장치 관리요령 안내 및 필터클리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장치 부착 후 주소지 또는 소유주가 변경되어 사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확인하여 사후관리 안내서를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노후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착 후 장치에 대한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사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