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국민 천명 중 87%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필요성 느껴

- 환경부, ‘음식문화개선 및 종량제 시행 관련 여론조사’ 결과 발표
- 종량제 인지도 85.5%, 시행초기 2010년에 비해 16.7%p 상승
- 응답자 87.6%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필요”
- 응답자 96.0%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의향 있음”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음식문화개선 및 종량제 시행 관련 여론조사’를 지난해 12월 6일부터 5일간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국민의 87.6%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이다. 

 

환경부는 음식문화개선과 종량제 시행에 대한 국민 인식을 분석해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인지도는 85.5%로 제도도입 초기인 2010년 68.8%에 비해 16.7%p 상승했고 종량제 필요성은 87.6%로 전년 대비 2.5%p 상승했다.
   ※ 종량제 인지도 추이 ('10년 68.8%→'11년 73.8%→'12년 80.4%→'13년 86.9%)
   ※ 종량제 필요성 추이 ('11년 84.6%→'12년 83.1%→'13년 85.1%)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에 대해서는 32.9%가 “푸짐한 상차림 등 음식문화 특성”을, 32.6%가 “음식을 소중이 여기는 의식이 사라짐”을, 16.1%가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량 과다”를 각각 지적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은 월 500원 이상 1,500원 미만이 31.9%로 가장 많았으며, 1,500원 이상 3,000원 미만이 18.3%로, 500원 미만은 12.4%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6%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효과적인 실천방법으로 적정량 조리(47.4%), 계획적 식품구매(24.2%),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11.7%) 등을 제시했다.

 

김동구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2013년 6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비롯하여 음식물쓰레기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종량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배출자가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양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로 2010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2013년 6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됐으며 2014년 12월 기준으로 143개 시·구에서 시행 중이다.

 

제도 도입 이후 2010년 일평균 1만 3,671톤이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2013년 일평균 1만 2,663톤으로 7.3%가 줄어들었다.
 ※ 2010년 1만 3,671톤/일, 2011년 1만 3,537톤/일, 2012년 1만 3,209톤/일, 2013년 1만 2,663톤/일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2013년도)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