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2019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온열질환자 51.9% 감소

5.20.~9.20. 부산지역 온열질환자, 총 100명 발생… 전년 대비 108명 감소(51.9%)
열탈진(67%), 열사병(16%), 열경련(10%), 열실신(5%), 기타(2%) 순으로 질환 발생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나 어린이, 실외작업자는 폭염 시 각별한 주의 기울여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5개소를 통한 온열질환 환자 보고 감시체계인 「2019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올해 발생한 부산지역 온열질환자는 100명으로 전년 208명 대비 51.9% 감소했다고 전했다.

 

온열질환 종류로는 ▲열탈진(67%) ▲열사병(16%) ▲열경련(10%) ▲열실신(5%) ▲기타(2%)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 장소로는 실외작업장(47%)과 길가(12%)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타났고, 실내작업장(8%)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88명으로 여성 12명보다 7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1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부산지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5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4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에 신고된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2명으로 이들은 40대 남성으로 실외작업장에서 사망하였다. 이처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나 어린이, 실외작업자는 폭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년과 비교해 감시 기간은 9일 늘어났으나 작년 대비 온열질환자는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폭염 일수가 31.4일이었던 반면, 올해는 13.3일로 평년보다 폭염 일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폭염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12시~17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 대비 온열질환 환자의 수가 대폭 감소하였으나,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의 강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폭염에 대한 피해현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