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구제역 매몰지 현장 두 곳 가축사체 부패되지 않고 그대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은 구제역 발굴현장 두 곳을 환경부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했다.
문의원은 구제역 3년 발굴 금지 규정은 올해 4월부터 전국적으로 모두 해제돼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사체 발굴 등 매몰지 재이용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가축전염병예방법 제24조에 따라 3년간 사용이 금지됨)
이 문제는 매몰지 내의 가축사체가 완전히 부패하지 않음에 따라 구제역 바이러스가아직 남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침출수 유출이 이뤄진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축사체가 부패가 안 된 이유에 대해서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환경부는 2011년 초 돼지 3,000여마리가 묻힌 경기도 이천시 두미리의 한매몰지 인근 지하수가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오염됐다는 연구용역 조사 결과를 한국미생물학회로부터 제출받았지만 정화조치는 물론 경기도에 오염 사실조차 알리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구제역 침출수, 토양오염 관련하여 하루속히 환경부에서는 관계전문가와 민관 합동으로 정밀 조사를 하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