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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문제를 다룬 ‘돌고 돌아 나에게’ 기획전 열려

국내기술로 개발한 캔․페트 자동선별 회수기 체험장소를 마련하기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4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문제를 다룬 ‘돌고 돌아 나에게’ 기획전을 개최로 쓰레기의 분리배출 필요성과 자원순환 동시에  홍보 한다.

이번 기획전은 쓰레기 문제의 해결책을 관람객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두 갈래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 번째 갈래는 쓰레기가 땅과 바다를 오염시켜 동식물에게 고통을 주고 인간의 삶도 위협하는 ‘악순환’을 다룬다. 두 번째 갈래는 쓰레기가 순환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선순환’을 의미하며 전시는 두 갈래의 상황을 가정하여 쓰레기 문제를 관람객들이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각종 전시물과 영상 체험으로 설명한다.

 

‘쓰레기를 집 밖에 버릴 수 없다면’ 전시물은 증가하는 플라스틱 소비량과 쌓여만 가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다룬다. ‘쓰레기가 돌고 돈다면’ 전시물은 인간이 마구 버린 쓰레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생물의 실상을 보여준다.

 

‘쓰레기의 운명이 내 손에 달렸다면’ 전시물은 실제 페트병을 가지고 쓰레기의 악순환과 선순환을 알아보는 반응형 영상 체험물이다.

 

또한, 쓰레기 문제를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 줄이기(Zero waste) 공익활동(캠페인)부터, 플라스틱이 없는 일상에 도전하거나 쓰레기 문제를 고발하는 그림 등을 한 데 모아 보여준다.

제로 웨이스트는 생활 속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쓰레기가 배출되는 물품을 사용할 때는 최대한 재활용하자는 사회적 운동을 말한다.

 

이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제작한 순환자원 의류나 친환경 생활용품, 새활용 작품 등을 전시한다. 쓰레기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른 생물자원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비닐을 먹는 나방애벌레,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스티로폼 대용 버섯 균사체, 게 껍데기 성분 비닐 등을 퀴즈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전시장 마지막에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캔․페트 자동선별 회수기 체험장소를 마련하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도 영상으로 소개한다.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환경관련 작품으로 유명한 크리스 조던(Chris Jordan)의 ‘알바트로스(Albatross)’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교육 과정(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지구와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인간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며, “국립생물자원관이 쓰레기 등 환경문제에 활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의 유용성을 밝히는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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