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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생명 다양성의 날 맞이 로드킬에 대한 강연 행사 진행

세계 생명 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 ‘육해공의 로드킬’을 주제로 3회 강연
‘생명과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https://science.seoul.go.kr) 예약 및 현장접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립과학관은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는 로드킬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 행사를 5월 22일 세계 생명 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한다. 로드킬이란, 원래 야생동물이 도로에서 자동차로 치여 죽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인간이 만든 인공물로 인해 동물들이 희생당하는 현상으로 그 의미를 확장했다.

 

한국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로드킬 신고건수는 연간 5700여건에 달할 정도로 빈번하다. 고속도로, 국도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수없이 죽어가고 있다. 또한 육지의 도로만이 아닌 하늘과 바다에서도 수많은 새와 해양생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매일 약 2만 마리의 조류가 인간이 설치한 투명방음벽 등에 충돌하여 희생당하고 있으며, 고래를 비롯한 해양생물이 선박에 부딪치거나 어구에 걸려 죽기도 하고, 연어와 같은 회귀성 어류들의 이동이 차단되는 ‘로드킬’이 일어나기도 한다.

 

동물들의 삶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하늘, 바다, 땅에서 인간의 편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로 인해 위험한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을 통해, ‘생명과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강연은 ‘육해공의 로드킬’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강연이 펼쳐진다.

 

‘하늘의 로드킬<버드스트라이크>’은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병원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버드 스트라이크의 실태를 알리고 새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법을 함께 고민한다.

 

‘땅 위의 로드킬’은 국립생태원 생태평가연구실 우동걸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야생동물의 비극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죽음을 야기하는 땅 위의 로드킬에 대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대책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바다의 로드킬’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분류연구실 윤문근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해양생물을 위협하는 바다에서의 로드킬에 대한 현실과 대책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강의는 5월 2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매 강의마다 70명으로 수강인원이 제한되며, 중학생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이면 사전 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땅, 하늘, 바다를 의미하는 육해공에서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희생당하는 동물들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자 한다”라며 “이번 강연은 동물들과 공존할 수 있는 삶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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