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미세먼지 줄이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가구 당 16만원 지원

4.15.부터 16개 구․군 환경부서 접수(총 800대, 예산 1억 2천8백만 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가구 당 16만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원가능한 수량은 총 800대로, 4월 15일부터 거주지 구·군청의 환경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신청 자격은 부산시 소재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가구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 전용면적이 작은 주택, 제조일이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저녹스(低NOx)버너를 장착하여 일반보일러와 비교할 때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79%까지 저감시킬 수 있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를 말한다.

 

특히, 저녹스 보일러(판매가격 약 80~90만 원) 설치 시 일반보일러 대비 최대 28%의 난방비가 절약, 연간 최대 13만원까지 줄일 수 있어 설치 후 3년이 경과하면 일반보일러(평균 판매가격 60만원) 대비 30만 원 이상의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국내 6개 보일러사의 158개 제품으로 신청 전 지원 대상 보일러의 종류를 확인해야 하고,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일러 설치 업체에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공고문은 부산시 및 구·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군청 환경업무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난방 시에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의 원인물질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며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