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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월5일 민속문화재 홍건익가옥서 올해 첫「쉼 음악회」

3월~10월, 둘째 주 화요일 12시 20분~13시, 다양한 장르 음악공연
올해 첫 음악회, ‘리코더 트리오’ 봄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곡 연주
공공한옥으로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기를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3월, 이번 주 화요일에는 홍건익가옥에서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한옥에서의 이색적인 휴식을 즐겨보자. 서울시는 시민을 위한 무료 행사인 ‘홍건익가옥, 쉼 음악회-정오의 휴식’을 마련한다.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되어 온 ‘쉼 음악회’는 3~10월까지 둘째 주 화요일 점심시간인 12시 20분에 개최된다.

 

매월 그 달의 성격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장르와 곡목이 선정되며, 관람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홍건익가옥 방문을 통해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홍건익가옥’은 시 민속문화재 제33호로 2017년부터 서울시 역사가옥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의 공공재로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는 물론, 한옥의 매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쉼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주변 직장인들이 공공한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친근하게 접하고, 한옥에서 색다른 문화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음악회는 ‘리코더 트리오’가 출연하여 소프라노부터 베이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리코더로 ‘비발디 사계 중 봄1악장’,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리코더의 맑고 청아한 소리와 더불어 봄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는 청량감을 선사해 줄 ‘클라리넷 4중주’연주가 진행되고, 10월에는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재즈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퓨전 국악과 클래식 공연 등 계절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홍건익가옥’은 1930년대 근대한옥의 특징을 보여주면서도 전통한옥의 면모가 혼합된 건물로서 언덕의 단차를 활용하여 5개동의 공간 분할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고, 일각문과 석조 우물까지 완전하게 보존하고 있는 서울시내 유일한 근대 한옥이다. 가옥의 안채, 뒤뜰, 앞마당 등 매월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쉼 음악회’를 통해 홍건익가옥의 특징과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홍건익가옥은 경복궁 서측지역의 문화거점 공간이자, 주민개방공간으로서 시민들이 모임장소나 회의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옥 안채를 ‘마을 사랑방’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 사랑방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대관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1일 최대 2시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건익가옥은 매주 화~일, 10시~18시 개관 운영(월요일, 공휴일 휴관)되고 있으며, 가옥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홍건익가옥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와 역사가옥 블로그(https://blog.naver.com/00han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홍건익가옥(02-735-1374)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홍건익가옥 ‘쉼 음악회’를 통해 서울 공공한옥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며, 홍건익가옥이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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