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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환경생태관, 수질 및 생물 체험의 장으로 새단장 선보여

물속 생물정보시스템, 물환경 체험교실 등 체험형 풍부한 볼거리 마련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한강물환경연구소(경기도 양서면 두물머리길 68번길) 내에 위치한 환경물환경생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환경물환경생태관은 한강의 물환경 생태정보 제공을 위해 교육적인 요소에 재미를 가미한 ‘한강의 물속 생물정보시스템’과 청소년들이 수질 및 수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팔당호 물환경 체험교실’을 선보인다.

한강의 물속 생물정보시스템은 파로호, 춘천호 등 한강 상류 7개 호소*에 사는 생물의 종류와 분포를 찾아볼 수 있으며, 애기부들 등 다양한 수생생물과 호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정보 안내기(키오스크) 형태로 전시되었다.

 

팔당호 물환경 체험교실은 청소년이 직접 연구자가 되어 팔당호 수질 및 생물을 분석하고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한강물환경생태관은 한강수계 수생생물, 물환경정책 및 연구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됐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참중고기 등 한강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어류와 파랑볼우럭(일명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족관을 비롯해 우리가 마시는 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있는 모형물(디오라마) 등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이밖에 꾸구리, 물벼룩 등 팔당호 생물과 구조물을 상징화한 도장(스탬프)으로 나만의 생태엽서를 만드는 장소도 마련됐다.

 

한강물환경생태관은 통합물관리 일원화에 발맞추어 한강의 수자원, 수질 및 수생태 등 물환경 종합전시 기능을 갖춘 전시물을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한강물환경생태관의 관람객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전시물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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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 위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7월 21일 월요일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을 위촉하였다고 전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럭키(아비셰크 굽타, 인도) ▲라힐(아마도바 라힐, 아제르바이잔) ▲마포 로르(카메룬계 프랑스인)가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되어,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 지원과 서울생활 도우미로 활동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외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생활 전반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최근 120다산콜로 인입된 외국어 상담건수는 10,110건(’25. 1. ~ ’25. 6. 기준)으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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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명의 전환, 환경부가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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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