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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디어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막아

시, “현장에서 짜낸 아이디어가 근로자 생명지켜, 많은 현장에 활용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건설근로자를 위험에서 지키고 안전 확보를 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시행하여 건설공사장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건설근로자를 위한 안전 증진을 위해 안전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건설재해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굴착된 비탈면의 흙이 붕괴되지 않도록 설치한 흙막이 가시설의 안정성은 계측장비의 데이터 해석을 통하여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양평1유수지 CSOs 저류조 설치공사 현장(대우산업개발(주))은 기존 흙막이 가시설에 설치된 어스앵커 하중계의 계측뿐만 아니라 계측치가 위험수위에 도달하면 황색(한계값), 적색(위험)으로 색이 변하는 LED 경고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흙막이 벽체의 변형·변위 등의 위험신호를 사전에 시각적으로 전달해 사고방지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또,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1공구) 건설공사 현장(현대건설(주))은 현장이 지하라는 점을 감안, 레이저 발광(빔)장치를 터널내에 설치해 발파 분진이 많아지면 발광선이 선명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충분한 환기를 실시한 후 근로자를 투입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3공구) 현장((주)한화건설)은 터널내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위

하여 안전모에 LED 전구를 설치해 어두운 곳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2공구) 현장(지에스건설(주))은 터널 내부에 복합가스 측정기를 설치‧운영해 실시간으로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탄산가스, 가연성가스 등을 측정하고 대기오염 현황판을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대처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공사장(터널) 출입자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현황판을 설치하여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시 출입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효율적으로 공사 현장을 관리하기 위해 발굴된 23개 우수 안전사례는 한 공사 현장만 국한하지 않고 전 공사 현장에 전파해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각 현장에서 짜낸 아이디어가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발굴·전파한 안전 우수사례가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어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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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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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송전탑 갈등, 에너지 구조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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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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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4일 목요일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서울에 1~5㎝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4일 목요일 오후 14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응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968대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인력 5,052명과 제설장비 1,145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시는 기습 강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1~5㎝ 안팎의 예상 적설량과 영하의 날씨를 고려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정비도 마쳤다. 아울러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을 당부했다.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