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상수관망 운영관리 전문기업인 (주)서용엔지니어링(대표 박철한)이 ‘2025년도 신년 워크숍’을 25년 1월 9일부터 3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주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서용엔지니어링을 비롯한 4개 협력사 직원들도 함께하는 상수관망의 운영관리 기술 및 영업 역량 강화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원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박철한 (주)서용엔지니어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998년 창사 이래 26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200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했으며, 상수관망 운영관리 전문기업으로 블록시스템 구축, 관망기술진단,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우수 직원, 10년 장기근속자, 우수 직무발명 및 특허출원자 등 직원에게는 포상하였으며, ‘상수관망 유지관리’ 출간기념(이기철 이사)에 대하여는 별도 기념식을 마련해주기도 하였다. ‘The First & The Best’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문성 직무 강의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무사례 발표, 관망관리사업부 등 4개 사업부에서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1월 13일(월) 「발전용댐 용수 활용을 위한 입법 및 정책 과제」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현재 정부(환경부)의 ‘발전용댐 용수를 활용한 용인 국가산단 물공급 방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과제를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2023년 3월 정부는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될 용인 국가산단 운영에 필수요소인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환경부는 용인 국가산단 용수공급을 위한 대책으로 ① 하수재이용, ② 화천댐(북한강) 발전용수 활용 방안을 수립·추진 중이다. 다만, 기존의 국가·지자체가 소유한 다목적댐·용수전용댐을 통한 용수공급과는 달리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라 함)이 소유한 화천댐 용수를 용인 국가산단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행 법·제도상 다음의 사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첫째, 화천댐 등 남한강·북한강에 대규모 댐이 다수 위치한 강원도는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한 다양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을 받는데, 하천수 사용료는 댐 하
[환경포커스=세종] 정부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기여한 개인(12명) 및 단체(5곳)를 선정하고, 남형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사무처장(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주재로 1월 9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상 행사를 진행했다.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시행 1주년 계기로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대국민 공모(‘24.6.21~7.22)와 관계기관 추천 등을 통해 ▴ 대통령 표창 민병권(KIST 책임연구원), 유가영(경희대 교수/탄녹위원), 한국환경공단 등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통령 표창’은 탄소 전환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민병권 책임연구원,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 등으로 국가 기본계획 수립에 기여한 유가영 경희대학교 교수(탄녹위원)가 수상했으며, 기관 표창은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최초로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한 한국환경공단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청정메탄올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부 청정메탄올 작업반 발족과 정책 수립에 기여한 김기동 딜로이트컨설팅 상무, 석유
[환경포커스]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 김 경 현 前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평가연구과장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024년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수도권 30개 시ㆍ군에 4,236억 원 규모의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 2,758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 848억 원, 하수관로 정비 BTL 임대료 지급 447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66억 원, 면단위하수처리시설 설치 72억 원,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ㆍ운영 45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2025년 예산은 일상화된 이상기후와 극한의 호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시침수 대응시설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해 집중하여 지원한다. 이로써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심의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현대화 및 고도화(개량 등) 사업에 205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도법」에서 정한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달성하고 처리시설로부터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여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하수도분야 예산은 공중위생과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습지플라나리아류에 대한 연구를 국내 최초로 추진하여 신종 21종을 강원도 등 습기가 많은 울창한 산간 지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습지플라나리아류는 서식지의 습도, 온도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여 특정 지역의 환경 상태를 측정하는 척도로 이용하는 생물로 환경 보존에 있어 중요한 생물로 여기는 환경지표생물로 알려져 있으며, 해외에서는 열대우림 보존을 위해 이 생물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에 약 900여 종이 기록되어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기록된 종이 없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0년부터 국내에서 이들의 종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수행하여 강원도 태백 및 영월, 경북 문경 등의 산간지역에서 습지플라나리아류 표본 21종을 확보했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의 페르난도 카르바요 교수와 협력 연구를 추진하여 각 표본에 대한 형태 및 유전자 분석을 수행한 결과, 이들 습지플라나리아류 21종이 신종임을 밝혀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해당 연구결과를 동물학 분야 전문 국제학술지인 주올로지아(Zoologia)에 2024년 11월 말 게재했고 국명도 부여하여 국가생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돌말류(규조류)의 껍질(바이오실리카)이 약물을 특정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서서히 방출되도록 돕는 약물전달 기술(약물전달체)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약물전달체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 합성 실리카는 다공성(물질의 내부나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성질) 구조를 제작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돌말류는 나노(nm)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바이오 실리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돌말류 특성을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에서 분리·배양된 돌말류 껍질을 활용하여 약물 전달용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단일세포로 이루어진 담수 돌말류를 배양하여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리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물전달체를 제작했다. 해당 약물전달체는 위산과 유사한 환경(pH 2)에서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것을 검증했고,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여 지난해 8월 특허로 출원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1월 2일(목),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의 평가와 제언」이라는 제목의『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첨예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의 주요 내용을 평가하고, 적정 전원구성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제언하였다. 제11차 전기본에서는 2038년 목표수요를 129.3GW로 전망하고 있는데 과도한 전망이라는 지적이 있고, 수요관리 목표량이 축소된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제10차 전기본에서 2036년 목표수요를 118GW로 전망한 반면, 제11자 전기본에서는 고작 2년 뒤인 2038년 목표수요를 11.3GW나 급증한 129.3GW로 전망하였다. 제10차 전기본에서 17.7GW였던 수요관리 목표량이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에서는 16.3GW로 축소되었다. 제11차 전기본 실무안과 관련하여 가장 첨예한 갈등과 논란을 초래하는 쟁점은 전원구성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이다.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은 2030년 총 발전량 중 발전원별 비율을 원전 31.8%, 석탄 17.4%, 액화천연가스(LNG) 25.1%, 신·재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2024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총 1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환경 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교육·홍보, 생태·복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기관홍보(1명) △경영행정(1명) △인사조직(1명) △회계(1명) △정보화(1명) △홍보행정(2명) △홍보교육(1명) △전시행정(1명) △수질환경(3명) △교육행정(1명) △생태복원(5명) △화학안전교육(1명) 총 12개다. 근무지는 본사(서울, 하남)와 중부지사(대전), 영남지사(창원, 대구)로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역량 면접 순으로 이루어지며, 학력, 전공, 성별, 연령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서는 직무 적합성, 관련 자격증 및 경력 등을 평가해 채용 인원의 7배수를 선발하며, 역량 면접에서는 실무 경험, 발전 가능성, 논리성,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27일부터 2025년 1월 13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26일, 임용일은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화학물질 평가 신생과학(ESCA) 자문기구의 의장단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년 간 활동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화학물질평가 분야에서 인체 모사 조직, 인공지능, 세포, 조직, 몸에 존재하는 유전체(게놈, 유전 정보의 집합체), 대사체(메타볼롬, 대사 물질의 집합체), 단백체(프로테옴, 단백질의 집합체) 등을 체(體, ome)라고 하고 두 개 이상의 체(體) 정보를 이용하여, 환경오염물질의 영향 등 세포, 개체, 생물체 집단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연구하는 체학(體學, 오믹스) 등 첨단 과학적 성과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23년에 화학물질평가 신생과학(ESCA) 자문기구를 구성했다. 이 자문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시험지침사업조정자 및 유해성평가 작업반과 연계하여 대체시험법,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 분야 사업계획서, 추진현황, 결과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이 자문기구의 의장단은 이탈리아의 국립건강연구소(의장), 유럽연합 연합연구소, 미국 환경보호청, 독일 연방위해성평가연구소, 캐나다 오타와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국립환경과학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