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최근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에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물어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18일 금요일 16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의 역학조사 거부방조 및 방해행위, 거짓자료 제출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행위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됐고, 특히 서울시의 경우 거액의 손해를 입은 상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해 「민법」 제750조의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것이다. 서울시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 교통공사, 자치구, 국가, 건보공단이 입은 손해는 서울시 관내 확진자만을 기준으로 해도 약 131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서울시의 손해액은 총 46억 2천만 원이다. ▴확진자 641명의 치료비 중 시비부담액 3억 3천만원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6억 6천만원 ▴생활치료센터 운영비 13억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이용량 감소에 따른 손실보전액 22억 5천만원 ▴전수조사 시행 행정비용 1천7백만원 등이다. 여기에 서울교통공사 손해액 35억 7천만원, 자치구 손해액 10억 4천만원을 합하면 총
[환경포커스=전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식품용 살균제나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방역용이나 인체소독용으로 오용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품첨가물(식품용 살균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은 식품을 제조·가공·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식품이나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에 사용되는 물질이며, 방역용이나 인체 소독용으로 허용된 제품이 아니다. 특히, 식품용 살균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로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수 등 7개 품목이 허용돼 있다. 한편, 방역용 소독제는 '코로나19 살균·소독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세부지침(환경부)'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승인된 제품(방역용)이나 신고된 제품(자가소독용)을 사용하고, 해당 지침 등에 따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방역용 살균소독제를 인체에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용 살균제' 및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의 안전한 사용과 오용 방지를 위해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현장 가이드라인 배포(9월)
[환경포커스=부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부산역 택시방역소와 코로나19 집합제한 고위험시설을 찾아 방역수칙 준수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오후 5시 30분 부산역 택시방역소를 방문해 추석 대비 택시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확진자를 태운 택시에서 운전자와 승객의 감염사례가 있어 대중교통 방역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것이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역과 김해공항에 택시방역소를 설치했다. 최근 택시기사님의 코로나19 감염사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택시업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총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업계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지난 10일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으로 행정명령이 완화되어 운영 중인 실내집단운동 시설(GX), PC방, 노래연습장을 방문하여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 및 시설별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은 부산시 생활방역위원회 민간위원과 업종별 협회장 등이 동행하며, 모범적인 방역준수 사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PC방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에 따른 세부지침과 시민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서울시 PC방 세부지침 Q&A’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는 정부가 9월 14일 월요일부터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를 조건으로 전국 PC방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그 세부 기준에 대한 시민의 문의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혼란방지를 위한 것으로, 120 다산콜센터와 자치구청을 통해 파악된 주요 질문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PC방 시설 내 음식물 판매·섭취 제한되지만, 물·음료의 판매나 섭취는 허용된다. PC방 종사자(업주, 직원)의 식사도 허용된다. 손님이 외부에서 가져온 음식물(물·음료 제외) 역시 PC방 내부에서는 취식이 금지된다. 또한 미성년자(만19세 미만)는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에도 PC방 시설 출입이 금지된다. 더불어 정부의 전자출입명부(KI-PASS)는 반드시 설치해야하며, PC방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회원 로그인 시스템으로 전자출입명부를 갈음할 수 없다. 단,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자출입명부는 허용된다. 9월 18일부터는 제로페이 QR도 전자출입명부로 사용이 가능해져 매장 내 설치된 제로페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환절기 건강 우려가 높은 시민들을 위해 면역 강화 효과가 있는 십전대보탕의 원재료 한약재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십전대보탕은 몸을 전반적으로 보양(補養)하는 대표적인 한약처방으로 사용되고 있고, 대중적으로도 알려져 한방차로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십전대보탕의 원료는 이름처럼 인삼, 백출, 복령 등 10가지 한약재로, 연구원이 조사한 134건 모두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십전대보탕은 인체에 기운을 보태주는 ‘사군자탕’의 재료인 인삼, 백출, 복령, 감초에 피를 보태주는 ‘사물탕’의 재료인 당귀, 숙지황, 천궁, 작약을 주재료로 하고 거기에 황기와 육계를 더한 기혈쌍보제(氣血雙補劑)이다. 한약재의 품질 검사는 한약재 전문가가 육안으로 진품이 맞는지 확인하는 성상, 지표 성분의 함량 등을 분석하고, 안전성 검사는 납, 비소, 수은, 이산화황,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을 조사한다. 한편, 서울시보건환경경연구원은 서울약령시에 강북농수산물검사소를 두고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와 식·약 공용 농·임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가 이달 27일까지 지속되고 공원구역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 1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월미공원사업소 직원 13여명은 홍보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하여 주말을 맞아 월미공원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를 안내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펼쳤으며, 추후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을 대비하여 추가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월미공원은 8월 19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가 시행된 이후 매점 등 실내․외 다중이용시설은 전면 폐쇄중이며, 산책로 등 실외공간은 개방되어 있어 이용이 가능하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불편하더라도 시민 개개인이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지금까지 3천800만 명의 생명을 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성과가 사라질 수 있어 (제네바 2020년 9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 GFATM)이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지난 수십 년간 HIV,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에 진전이 있었으나, 코로나19 팬더믹의 연쇄적인 효과로 인해 이 길을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이 역사를 보호하는 데 시급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GFATM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금을 통해 2002년부터 지금까지 3천800만 명에 달하는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2019년에만 해도 600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이는 전년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이는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 증가,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으로 더 많은 사람을 파악해 치료한 성공 사례, 건강 제품 비용의 절감, GFATM 전반에 걸친 협력 개선 덕분에 일어난 놀라운 진전 결과다. GFATM이 투자한 여러 나라에서 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 감염증이 최고치에 달한 이
[환경포커스=서울] 코로나19로 학교의 구강검진 및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서울시가 치과 방문 없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구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집에서 착색제로 가글 후 치과주치의 앱(덴티아이)에 치아사진을 등록하면, AI가 분석한 구강관리 상태를 치과의사가 자문하고 검수한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구강보건서비스다. 시는 학교에서 매년 시행해왔던 학생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구강보건 인프라를 구축, 14일부터 ‘온라인 초등학생 구강위생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나 치과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평소 관리가 중요한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을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온라인 구강위생관리의 AI분석 기술은 올 해 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학생치과주치의 시스템인 ㈜카이아이의 덴티아이 앱을 활용하여 개발한 것으로 누구든지 쉽게 자신의 평소 양치질 습관을 분석하여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받는 방식이다. 대상은 서울시 8개 초등학교 1~6학년 총 3,000명이며, 학생들이 스스로하거나 가족 도움으로 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추석연휴를 2주여 앞두고 연휴기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고 방역체계를 꼼꼼히 재점검한다는 방침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열린 주간정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추석이 최대 고비”라며 “추석을 기점으로 재확산할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주간정책회의에는 부산시 18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변 대행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하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진자는 모두 3명, 전국적으로는 109명(14일 0시 기준)이다. 변 대행은 “코로나19가 다소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생활방역에 신경 쓰고, 방역 고삐를 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공직기강 확립’을 언급한 변 대행은 연휴 내 이동 제한 권고를 특히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변 대행은 이번 연휴 기간 부산관사에 머물며 코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이 재휴관함에 따라 운영 중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도서 대출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대로 도서관 내 정규강좌를 비롯한 행사들이 다수 취소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문화, 독서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속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인천문화재단 연계사업인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온라인으로 나누는 수다」와 길 위의 인문학 「인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묻다」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강좌를 운영 중이며, 정규강좌 성인대상 프로그램 중 「하브루타 부모교육」과 「나도 작가! 감동 글쓰기」, 독서회 「책동네」가 온라인 강의 예정이다. 또한 독서의 달을 맞아 「퇴근 후, 그림책 한 권」의 저자 윤정선 작가와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의 저자 이은경 작가와의 만남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라호수도서관은 「집콕 생활을 위한 독서코칭」과 「박하령 작가와의 만남」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과 「삶을 쓰다, 인생 2막을 위한 여정」, 「세계시민으로 세상 읽기」를, 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