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묻지마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야간 여가 활동이 활발한 한강시민공원 내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을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8.4.(금)에는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 △서울시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백석예술대학교 대학생 순찰대가 참여하여 범죄 취약지역과 서래섬을 중심으로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은 여의도・반포・망원・뚝섬 등 시민 여가활동이 밀집된 한강공원의 치맥광장과 실족 위험지역, 범죄예방․안전시설물(보안등, 긴급비상벨 등) 등을 반려견 순찰대, 대학생 순찰대, 일반시민이 함께 집중 순찰하고 점검한다. 합동순찰 일정은 지난 8.4.(금) 반포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8.18.(금) 마포 한강시민공원, 8.25.(금)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되는 서울숲・보라매 공원・북서울 꿈의숲 등 도심권 공원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을 순찰하면서 우리동네 여성안심귀갓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오전 9시 58분경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비번 소방공무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처로 어린이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금요일 전했다. 화재현장에서 어린이 2명을 구조하고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극적으로 저지한 미담의 주인공은 마포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통신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양일곤(남, 43세) 소방장이다. 양일곤 소방장은 2006년 서울소방에 입직해 17년간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양 소방장은 지난 8월 4일(금) 개인 용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인근 아파트 외부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했다. 당시 화재는 아파트 실외기실 외부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고 있던 상황으로 신속한 화재진화가 필요했다. 때마침 현장을 목격한 양 소방장은 119에 신고하며 다급히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양 소방장은 현관문 앞에 있던 관리소 직원에게서 초인종 작동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층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찾아 발신기 버튼(비상벨)을 눌러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화재발생 사실을 알린 후, 현관문 앞까지 옥내소화전의 소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소방활동 방해사건이 54건 발생하였다고 10일 목요일 전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소방활동 방해사건은 총 259건이며 연도별로는 2020년 78건, 2021년 85건, 2022년 96건이 발생하여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소방활동 방해사건은 총 54건이 발생하여 전년도 같은 기간 건수(48건)에 비해 6건(12.5%)이 증가하였다. 7월 말까지 발생한 54건을 분석한 결과 해당 사건 전부가 구급대에 대한 폭행 및 폭언, 기물파손 등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유형은 환자 본인에 의한 폭행이 48건(88.9%)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4건), 보호자(1건), 기타(1건)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해 발생한 54건 중 49건(90.7%)이 음주 폭행으로 발생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회식 및 음주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방재난본부 119광역수사대는 올해 7월 말까지 발생한 소방활동 방해사건 중 39건을 검찰에 송치하였다. 해당 건 중 37건은 기소되었고 2건은 불기소 처리되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태풍 관련 특보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강 근무에 들어간 데 이어, 이날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3,470명이 비상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는 호우경보 3시간 강우량 90mm 이상, 12시간 180mm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앞서 서울시는 8일(화) 오세훈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하천 제방 등 주요 방제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하천변과 공사장은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서울이 직접 영향권에 드는 이틀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1단계 비상근무에 따라 시는 선제적으로 서울시내 전체 27개 하천과 서울 둘레길 등 주요숲길 380개 노선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에 태풍 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문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로전광표지로도 해당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 중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와 빗물받이, 도로사면, 포트홀 등을 점검하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인천시 색채디자인 사업’을 완료해 인천시청 내 안내사인 등을 시민들이 알기 쉽고 찾기 쉽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인천시 색채디자인 사업’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개발한 인천색을 활용해 원도심 주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읽기 쉽고 찾기 쉬운 공공청사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 학교 색채디자인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인천바다색과 팔미도등대색을 활용한 공공청사 안내사인 디자인은 관내 공공청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지침서로 개발했으며, 인천시청 내·외부의 건물과 편의 공간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일부 시범 적용했다. 또한 학교 색채디자인 컨설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동산중학교, 내가초등학교, 안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색채디자인 컨설팅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건물 외부, 내부 복도 등 각 학교별 현황에 맞게 색채디자인을 적용해 87% 이상이 만족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인천색의 홍보 및 확대를 위해 인천색 엽서와 캘린더 굿즈 디자인 개발과 유명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협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2018)은 인천시 홈페이지(분야별/도시/도시경관) 또는
[환경포커스=부산] 9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먼저, 시는 태풍 특보가 발표되기 전인 오늘(9일) 낮 1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갖췄다. 박형준 시장도 오늘(9일) 오후 2시 15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을 알리고, 선제적 위험지역 통제, 주민대피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태풍 경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태풍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시민행동요령 등 태풍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이후, 박형준 시장은 같은 날(9일) 오후 3시 40분 ▲영도구 영선아파트 ▲북항 재개발배후도로 건설현장 등 재해우려지 2곳에 대한 태풍 대비 태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박형준 시장은 건축물 안전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인 이(E)등급을 받아 주민대피(6세대 10명)가 진행되고 있는 영도구 영선아파트를 찾아 건축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대피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또 관계자들에게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길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시원하고 쾌적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8월 8일 화요일부터 8월 20일 일요일까지 서울시 주요 문화시설을 밤 21시까지 야간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특별 야간개방에 나서는 서울 대표 문화시설(박물관, 미술관 등)은 총 9개소로 기존 대부분 18시까지 운영하던 시설을 21시까지 연장운영한다. ▴박물관(4개소 -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1개소 –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본관)) ▴역사문화시설(3개소 - 세종충무공이야기,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도서관(1개소 - 서울도서관 밤의 여행도서관)이 야간개방에 나선다. 특히 서울시 대표 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이 21시까지 연장개방에 동참하며 기획전《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도 21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는 지난 4월 개막 후 2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시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진행되는 야간 운영으로,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울시 박물관들은 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으로, 오는 9일 오후부터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 협업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일 저녁 6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시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7월 장마의 피해복구와 장마 후 재해우려지역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다가오는 태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태풍 관련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취약 지역·시설 긴급점검 ▲사전대피·통제 강화 ▲위험 상황 관련 대시민 홍보 적극 실시 등 사전대비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취약 지역·시설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장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집주변 마트, 편의점 등 소규모 식품판매업소 820여 곳을 대상으로 8월 25일까지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식품위생법상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 300㎡ 이상 규모의 식품판매업소는 영업신고 관리 대상이지만, 300㎡ 미만의 소규모 동네 마트 등은 자유업으로 위생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식품위생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게다가 외식 물가 및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으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마트 간편식, 편의점 등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생 상태가 미흡한 판매업소는 현장 계도와 현지 시정조치를 실시해 식품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소규모 판매업소 지도·점검은 동네마트, 편의점 등 300㎡ 미만 820여 곳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8월 25까지 3주간 진행되며, 인천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부산시 전역에서 생물테러감염병 살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 경찰, 소방, 군,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간 일시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지난해에는 시내 8개 자치구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시내 8개 자치구·군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눠 진행되며, 각 구·군 보건소에서 주관한다. 대규모 훈련은 생물테러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ITX)으로 동래구보건소 주관으로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동래구 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다. 소규모 훈련은 보호복 착탈의 등 보건인력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으로, 연제구(8.17.), 남구(8.30.), 금정구(9.7.), 부산진구(9.13.), 수영구(9.14.), 해운대구(9.20.), 기장군(9.26.) 보건소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