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중증외상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가 이달부터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가 지정‧운영되는 것은 처음이다. 4개소는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인프라다. 외상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외상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외상전담팀’과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서울시가 각 센터별로 6억3천만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지원, 공공성을 확보한 민관협력 의료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중증외상환자 치료 시설 및 의료인력 확보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4개 병원을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지정했다. 4개 병원은 지난 6개월 간 진료공간 조성, 전담팀 구성 등 최종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각 병원별로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수술실 같은 치료시설도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접종대상자는 인천에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 16만7천여 명으로, 사전에 대상자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대상자 등록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통·이장 방문 시「백신접종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18일 모든 군‧구에서 접종동의서 접수를 시작했다. 현재 연수구 선학체육관,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및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예방접종센터가 백신 접종 준비를 마치고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 운영된다. 시는 동구와 강화에 4월 중순을 목표로 예방접종센터 추가 운영을 준비하는 등 정부의 백신 접종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센터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고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25일까지 사전동의서 작성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 덜어먹기 실천업소를 대상으로“안전한 외식문화 3대 실천과제”,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의 문구가 새겨진 홍보 식탁지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전했다. 식탁지에는 “음식 나오기 전 시민이 알아야 할 자원순환 3분 퀴즈”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음식문화개선에 관한 다양한 홍보문구와 시민이 알아야 할 잠깐 상식퀴즈 등을 식탁지에 제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규모 영세업소와 배달전문업소에는 노후주방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덜어먹기 실천업소에는 공용집게, 개인별 소형 용기 등 식기구와 식탁 가림막, 수저집,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창남 시 위생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식사문화 개선 및 생활방역 수칙 준수사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음식점에서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8㎡당 1인으로 인원 제한과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 사용금지, 음식(물, 무알코올 음료 제외) 섭취 금지 등의 내용은 담은 현행 목욕장 방역수칙을 3월 28일까지 유지하며, 목욕장업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최근 경남에서 목욕장으로부터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부산시 소재 모든 목욕장을 대상으로 시 및 구·군 17개 반 3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특별점검한다. 이 기간 적발된 위반업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돼 과태료, 집합금지 등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특히, 점검반은 2주간의 점검 간 목욕장 운영·관리자에게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설치를 강력히 권고할 예정이다. 이는 출입자가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해 방문한 사업장의 고유번호로 전화하면 자동으로 출입 정보가 입력되는 시스템으로, 출입자명부 작성 시 잘못 적거나 흘려 적어 전화번호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목욕장 806곳에 대해 계속해서 방역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이번 달부터 전(全) 항목에 대한 품질검사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성능검사 방식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의뢰하던 기존 방식에서 자체적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검사 소요기간 단축은 물론 민간검사기관 대비 저렴한 검사비용으로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올해도 역시 지역 내 마스크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속한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를 통해 지역 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으로 지역 생산·수입업체 제품에 대한 자가 품질검사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와 협의해 유통 마스크 불량제품 차단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며, 마스크 성능검사 대상 제품은 KF80, KF94, KF99 세 종류가 있다. 성능검사에는 마스크 착용 시 호흡 불편 정도를 평가하는 안면부 흡기저항 검사와 오염 물질 차단을 평가하는 분진포집효율 검사가 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4대손 최일리야씨가 인천시 나눔 의료사업의 혜택으로 신장계통 수술을 무사히 받고 3월 12일 퇴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1860년 함경북도 출생인 최재형은 러시아 시베리아로 이주한 후 국민회 조직, 의병 모집, 한인학교 설립과 함께 독립단을 조직하고 무장투쟁을 벌이는 등 러시아와 연해주 독립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러시아에서 우리나라에 와 있는 최일리야씨는 신장계통 이상으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국민건강보험 수급대상이 아닌데다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안타까운 사연도 함께 전해졌다. 이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최일리야씨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나눔 의료사업과 연계해 돕기로 하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협업해 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최일리야씨는 지난 2월 19일과 2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방문해 수술 전 필요한 각종 검사를 받고, 3월 4일 로봇을 이용한 신우성형설 수술을 무사히 받았다. 수술 후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 따라 3월 12일 건강한 모습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 교육청과 함께 겨울 방학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시 교육청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에 기관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공기 중에 비산되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 석면폐증, 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는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먼지와 잔재물을 모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는 시교육청의 기존 점검에 더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실내공기까지 면밀하게 분석했다.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 방법은 석면 제거 공사와 청소 완료 후 작업이 이루어졌던 교실, 과학실, 음악실 등 특수목적실, 복도를 밀폐시키고, 송풍기를 이용해 바닥 및 틈새 먼지를 인위적으로 최대한 비산시킨 후 공기 약 1200 L(유속 5 L/min, 4시간 채취)를 포집하여 위상차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분석했다. 겨울방학 석면 제거 공사를 실시한 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과거 석면공장 인근에 거주한 부산시민 650여 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과거 석면공장 ▲슬레이트 밀집 지역 ▲수리조선소 등 인접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올해 총사업비는 1억3천6백만 원이다. 건강검진은 설문조사와 흉부 X-선 촬영, 의사 진찰 등 기본검진을 거친 뒤 석면질병 소견이 있는 경우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지역별로는 ▲금정구 부곡동 ▲남구 문현동 돌산마을·우암동 일원 ▲남구 용호동 ▲수영구 남천동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안창마을 ▲연제구 연산동 ▲영도구 청학동·영선동·봉래동 ▲사상구 덕포동·삼락동 ▲사하구 감천동·구평동·장림동 ▲부산진구 가야동 등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주민들이 검진대상이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규정한 발암물질 1군(Group 1)으로 흡입하면 10~50년 후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 석면을 집중적으로 사용한 시기가 1970~1990년대였고, 잠복기를 고려하면 2010년을 시작으로 2020~2035년에 이르면 석면에 의한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4일 가습기살균제 독성에 의한 질환 영향 연구를 전담하는 ‘독성평가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이하 보건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보건센터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센터장 이주한 교수)과 안전성평가연구소(센터장 이규홍 단장)다. 이번 지정에 따라 전체 보건센터는 지난해 3월에 지정된 신체건강 모니터링 10곳과 마음건강모니터링 1곳(전국 148개 지역 상담소 포함)을 합해 총 13곳의 기관으로 구성됐다. 독성평가 보건센터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호소한 천식, 폐섬유화 외에 다양한 호흡기계 질환과 암 등 만성질환의 발생 여부, 독성학적 기작 탐색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동물실험에 컴퓨터 단층촬영 진단기법을 융합해 암 등 만성질환의 발생과 경과를 추적 관찰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흡입노출시험 기술을 활용하여 호흡기계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영향에 대한 독성학적 기작을 연구한다. 독성평가 보건센터의 연구결과는 가습기살균제 건강영향의 인과관계 추정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조기진단과 의학적 지원에 활용하는 등 피해구제에도 다방면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직원 헌혈의 날’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직원들과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요 헌혈층인 학생과 기업들의 단체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은 갈수록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2.1일분(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2.9일분과 비슷하나, 혈액 적정보유량은 5일분으로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직원 헌혈의 날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직원들이 부산지역 혈액난 극복을 위하여 솔선수범해 긴급 혈액 수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헌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예약제로 이루어진다. 헌혈지원자들은 현장에서 대기하지 않고, 사전 신청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 시간을 통보받고 헌혈 장소로 가면 된다. 또한, 헌혈 장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채혈 장소와 채혈 담당 직원에 대한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접종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