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원전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한 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조사 참관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수산물 안전성조사 참관프로그램은 어업인과 시민들에게 인천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관리 과정을 설명하고 분석실 견학을 통해 분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먹거리 생산·소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실시된 참관프로그램은 부평여고 학생 20여 명이 참가해 홍보동영상 시청, 수산물 안전성조사 사업안내, 분석과정 시연·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산물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분석과정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292명을 대상으로 참관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는 37품종에 대해 168건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이나 중금속, 항생물질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내역은 없다. 아울러, 조사결과에 대한 정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추석 성수품 취급업소 14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0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석 성수품 취급업소인 축산물 가공·판매업소와 건강기능식품 및 제수용품 제조․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수사는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식품성분분석(DNA 검사) 등을 병행해 위반 여부를 단속했다. 적발된 업체 10곳의 불법행위 사례를 살펴보면, A 식육가공업체의 경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훈제족발, 훈제삼겹살을 가공한 후 불법으로 인증표시를 부착해 급식소, 식당 등에 납품하다 적발됐다. 이 업체는 최근 2개월간 불법행위로 2억7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명소에 위치한 B 중형식당의 경우에는 미국산 냉동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됐는데,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구분할 수 없도록 양념불고기 형태로 제공하기도 했다. 식육을 절단해 판매하는 C 업체의
2023년 9월 20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9일 이륜차 법규 위반 단속 및 합동점검 등 기관 간 협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륜차는 소음 유발 및 과속 등 무법 행위로 시민들의 불편감을 조성하고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이륜자동차 법규 위반 단속 ▲이륜차 포함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준수 여부 합동점검 협조 ▲통학로 확보를 위한 은송초등학교 주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한 셉테드 사업추진 협력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 사업 시행 협의 등 총 5개로 시와 경찰청, 교육청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에서 참석하여 안건에 대한 설명과 협력 기관의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 간 합의 내용으로는 좁은 도로에서 과속하는 이륜차로 인하여 노약자, 유아 등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륜차 각종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 강화하자는 제안에 ▲경찰청에서는 이륜차 굉음‧법규 위반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무질서 행위 단속‧홍보 연중 지속 실시로 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뜻하지 않은 임신, 경제적 부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려는 ‘위기임산부’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 그동안 위기임산부는 ▴임신․출산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정책 이용을 기피하고 ▴지원을 받고자 해도 정보 접근이 어려워 포기하거나 ▴소득 기준 등의 자격 제한으로 정책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등 복지 사각지대에 속해 조기 발굴 및 지원이 어려웠다. 20일(수)부터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라면 누구나 전화(☎1551-1099)나 카카오톡(카톡채널 ‘서울시 위기임산부 상담지원’)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보장이 된다.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영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아이의 생명을 모두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위기임산부가 비밀보장을 통해 충분히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돌봄 사각지대 및 갑작스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를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돌봄이 즉시 필요하지만, 기존 돌봄서비스를 적시에 사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재가 돌봄서비스,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 틈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갑작스런 질병(수술)․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돼 긴급하게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나 가족 또는 부양의무자가 돌봄을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 활동지원·장기요양 판정 등 기존 제도권 서비스 대상자 선정 대기 시 단기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때 신청하면 된다.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 본인부담금 없이도 30일 동안 72시간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1522-0365) 로 신청하면 된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께서는 꼭 이용하셔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 8월까지 공사에 접수된 선로유실물은 총 1,276건으로, 이 중 휴대전화가 547건(43%)으로 가장 많은 선로유실물 유형이라고 전했다. 2023년 8월까지 공사에 접수된 선로 유실물은 휴대전화 547건(43%) 〉 이어폰 등 전자기기 203건(16%) 〉 지갑 132건(10%) 순으로 집계되었다. 최근 승객들이 이어폰을 착용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은 일상 속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을 인지하지 못하고 열차 승·하차 도중 휴대전화와 이어폰을 빠트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2023년 8월까지 접수된 선로유실물은 1,276건으로 월평균 160건이 접수되어, 2022년 월평균 접수 건수(144건)와 2021년 월평균 접수 건수(97건) 대비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8월까지 접수된 선로유실물은 1,276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22.8월 기준) 약 14%가 늘어났다. 선로유실물 중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2023년 8월 기준 750건이 접수되어, 선로유실물 접수 건수 1,276건 중 절반 이상인 약 59%를 차지했다. 202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특유의 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를 조기 채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 도심에서는 가을철 은행 열매가 떨어지면 악취로 인하여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고, 열매낙과로 보도와 차도에 얼룩이 져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은행나무(학명:Ginko biloba)는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병해충에 강하여 가로수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9월 중순부터 떨어지는 열매의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은행의 악취는 껍질에 포함된 비오볼(Bilobol)과 은행산(ginkgoic acid)이라는 물질에서 나는데 씨앗을 곤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은행나무 열매는 암나무에서만 열리는데, 서울시 은행나무 가로수 103,959그루 중 암나무는 26,417그루로 전체 가로수(295,852그루)의 8.9%, 은행나무 가로수의 25.4%를 차지한다. 은행나무는 외형으로는 암수 구분이 어렵고 봄철 꽃이 피거나 가을철 열매 결실로 암수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최소 15년 이상 성장을 해야지만 성별에 따른 성질이 나타나 꽃을 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의 불안 해소를 위해 어시장, 대형마트 등 유통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수거 검사를 확대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거 검사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유통물 수산물 위주로 진행할 예정인데, 기존에 연 300건을 하던 수거검사를 1,500건으로, 월 1회 하던 검사를 주 1회 이상으로 확대해 집중 실시한다. 특히, 방사능 이슈에 민감도가 높은 어린이를 비롯해 노약자들의 다소비 수산물과 단체급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수산물 30품목을 중점적으로 수거를 실시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수산물 섭취량 상위 40개 품목에서 80개로 확대해 검사품목을 다양화한다.일본산 수입식품을 비롯한 수입·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식약처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 정보’ 홈페이지(radsafe.mfds.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 지면서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에 방사능 이슈에 민감도가 높은 소비 수산물을 집중 수거하고 섭취량이 낮은 품목까지 수거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유통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의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해 온 에코마일리지가 친환경 운전 습관 들이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녹색 실천 분야까지 확대, 일상 속 기후행동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고 전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오세훈 시장이 2009년 5월 제3차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 서울총회를 계기로 구상, 같은 해 9월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에코마일리지는 2010년에 시행된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 탄소포인트의 모태가 되었으며, 2013년에는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공을 인정받아 시민참여촉진분야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시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성과도 이뤘다. 2009년 도입 후 245만명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서울시민 4명 중 1명꼴로 참여 중이며, 에너지 절약으로 감축한 온실가스(CO2)양은 약 226만 톤에 이른다. 온실가스 누적 감축량 226만톤은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3.5배 달하는 숲(2,100㎢)을 조성한 효과와 맞먹는다. 감축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356억원에 달해 같은 기간 인센티브(혜택) 지급 등에 투입한 예산(총 778억원)과 비교하면 투자 대비 약 9배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신규회원 추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인천시의 2023년 2분기 합계 출산율은 0.7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의 저출생·고령화 시대 극복 전략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전략에 관해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구본진 ‘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강사는 저출생·고령화 현상의 이해와 특징과 결혼·출산 등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그에 따른 미래산업의 변화, 교육제도의 변화 등 공직자 맞춤형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구본진 강사는 “이번 공직자 대상 인구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구를 읽는 눈을 기르고 그것을 본인과 주변의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인구는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판단의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직원들이 저출생·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변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런 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가 취해야 할 태도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