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시설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실태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해 노로바이러스에 취약한 부산시 소재 식품제조업소, 유치원, 병원, 집단급식소 등 20곳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체다. 주요 증상으로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이 있으며,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겨울부터 봄까지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는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를 지속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다른 조사대상 시설을 선정한 후 이들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를 채수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방지를 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급증한 의료기기인 ‘산소포화도측정기’에 대하여 4월중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약처 인증없이 수입판매한 업체 5개소를 형사입건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3월말 사전예고 후 주요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산소포화도 측정기 23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이들 중 식약처 인증 없이 코로나19 용도로 수입한 업체 5개소를 형사입건하였으며 이들이 수입한 무인증 산소포화도측정기는 5만여개, 판매 금액은 2억원에 달했다.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정부에서 작년 10월경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배부하여 환자가 스스로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저산소증’ 같은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고위험군 확진자에게는 필수적인 의료기기로 알려져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식약처의 복잡한 의료기기 수입인증 절차를 회피하기 위해 의료용이 아니라 ‘레저용’ 기기로 수입하였으나 실제로는 의료기기 인증제품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용 목적으로 수입·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산 저가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장난감 가격에도 미치지 않는 개당 약 1천 원에 수입된 제품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12곳에서 6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도시철도역과 공원 등 도심 곳곳에 임시 선별검사소 17곳(드라이브 스루방식 3곳 포함)을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하지만, 검사자수 감소에 따라 지난 5월 1일부터 5곳의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추가로 6곳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4천5백여 명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RAT)가 시행되면서 검사자수가 크게 줄어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6백~7백명선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 명(PCR 244만 명, 신속항원검사 3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월 9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운서역(중구), 선학경기장(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소래포구역(남동구),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아시아드주경기장(서구)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5월 9일 이후에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출동·분류·이송 등 초기대응과 집중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2일 개소하고, 본격 진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서 최종 운영자로 선정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가 내원하면,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진행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신속하게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센터는 응급의료센터 내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는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전담전문의와 행정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또 전담 간호사 5명을 배치하는 등 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센터는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갖추고 환자 발생 시 최대 3일간 관찰 및 내‧외과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하게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인천지역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그동안 기존 정신의료기관에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던 응급치료‧처치가 필요한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치료체계가 확립될 수 있기를 기대란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 8명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만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그러나 접종 후 가볍게는 발열, 몸살, 통증부터 사망 등에 이르는 중증 후유증까지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급속하게 변경되는 코로나19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령을 개정하고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지원인력 운영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소액 피해보상 업무를 시‧도로 위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상담사는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방법, 피해신고 및 보상 절차안내, 소액 피해보상에 대한 기초조사 및 관련 민원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전문상담사의 기초조사와 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30만 원 이하의 소액 피해보상이 결정되고, 중증 피해보상의 경우는 질병관리청의 피해보상 심사 후 지급결정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시민은 모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운영시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인‘짝수년도 출생자’에게 검진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인 암은 인천에서 매년 약 12,0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의 남ㆍ여 암 사망 1위는‘폐암’이며, 암 발생률의 경우 남성은 위암, 여성은 갑상선암이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생활요인, 환경 및 유전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하므로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국가에서 제공하는 무료 암검진(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조기에 진단, 치료까지 이어지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하위 50%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108,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102,500원 이하)는 무료로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년도에 암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 ․ 신청하면 올해 12월까지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 1577-1000) 시는 지리적 특성상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의
[환경포커스=전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등을 제조하는 업체 28곳을 점검해 이 중 15곳을 수탁자에 대한 관리 의무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 대해서는 해당 품목의 제조업무를 3개월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점검은 신속항원검사키트에 사용되는 일부 부품이 비위생적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해당 수탁업체인 'CK코리아'와 연계된 업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들 15개 제조업체는 21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필터캡 등 일부 부분품 제조공정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해당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품목은 21개 품목으로 대부분은 수출 제품이며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메디안디노스틱) 일부 물량이 약국과 편의점으로 유통됐고, 전문가용 항원검사키트 2개, A,B형 간염검사키트의 2개 제품이 국내 유통됐다. 자가검사키트 나머지 1개 제품(래피젠)은 자가검사키트 완제품 제조에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전문가용 항원검사키트 1개 제품, 수출용 항원검사키트 12개 제품은 전량 수출 등으로 국내에 판매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해당 위반 품목의 성능과 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516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보를 서울시 디지털 지도를 통해 제공한다고 전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https://map.seoul.go.kr)에 들어가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서울맵’에 등록된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는 △구청 18개소, △주민센터 382개소, △보건소(지소·분소) 37개소, △복지관 55개소, △기타(체육센터, 자치회관 등) 24개소다. 시는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위치 정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간 폐의약품을 폐기하는 방법이나 수거함 위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지자체로 문의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은 주거지 근처에 있는 수거함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아이콘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테마 검색을 하거나 ‘사용자맞춤정보’ 탭에서 ‘환경’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위치’ 테마를 클릭하면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각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 아이콘을 누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5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가 주관하는 ‘포스트 코로나 복지현장 인프라 강화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조상범 인천모금회장과 성금 지원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모금회에서는 올해도 시민의 소중한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복지현장 인프라 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6억9천만 원이 편성돼, 시설개보수 및 장비보강이 필요한 곳에 지원된다. 인천모금회는 지난 2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 복지시설 개보수 및 장비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를 통해 굿프랜드, 꿈쟁이 지역아동센터, 모아 직업재활시설, 스위트홈 등 1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조상범 인천모금회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복지현장 인프라 강화사업은 열악한 시설환경을 복지 친화적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이용자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좋은 빛 환경을 만들고자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며, 인공조명이 만들어 내는 좋은 빛과 사람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나쁜 빛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좋은 빛 서울’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시민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미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희망의 빛’ 분야를 신설하여 3년 만에 다시 공모전을 진행한다.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생활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조명의 역할과 조화를 주제로, 일상, 자연, 문화에 미치는 다채로운 빛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자 한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명, 문명 및 희망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