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의 심화로 폭염은 물 소비를 급증시키고 극심한 가뭄은 물 부족을 가속화하며 홍수는 상하수도 시설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어 당연하게 여겼던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조차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국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하수도 발전정책' 토론회에서 김태선 의원은 표명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국회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하수도 발전정책' 주제의 토론회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특히 정수장의 70% 이상이 2030년까지 노후화되고 상수도 관로의 33.8%가 내용연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 경제활동과 국가 지속 가능성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이제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하수도 시스템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예산 부족, 기술적 한계, 정책적 지원의 미비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정수장과 IoT 기반의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은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해법이 될 것이다"고 하며 "상하수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악취 없는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하수구 악취 전수조사와 악취지도 작성, 우선 준설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는 2020년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악취배출시설 외 하천·하수관로 등 공공수역과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해 생활악취 실태조사를 추진해왔다. 지난해(2024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수역인 덕천천과 대리천 하류지점과 서면과 광안역 인근,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하수관로 등에서 복합악취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지역은 황화수소도 검출됐다. 부산의 생활악취 민원은 지난 3년간 매년 1천200∼1천300건 수준으로, 하수구 악취가 악취 민원의 22.5퍼센트(%)에 달한다. 실태조사 분석 결과 합류식 하수관로에서 민원이 주로 발생했으며, 시는 그 원인을 하수관로 퇴적물의 부패로 분석했다. 시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하수관로 준설은 침수 예방이나 수질개선이 필요한 곳에 우선 실시해 왔고 즉시 준설이 힘든 하수관로에는 탈취제를 뿌려 악취를 제거해 왔다. 이에 지난해(2024년) 생활악취 조사 결과 악취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월초 한파에 대응해 6일 목요일 18시까지 발령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2월 8일 토요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 5일 연속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며 동파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수도계량기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번 주 같이 연속적인 한파에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증가한다. 시는 올 겨울 11월 15일부터 2월 6일 04시까지 총 951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지난 1월 동파경계(3단계)발령 전후하여(1.9. ~ 1. 13. 5일간) 전체 동파의 절반이 넘는 499건의 동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야간이나 외출 시에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한다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0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여야 수도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의 동결을 효과적
2025년 1월 24일(금) 정기 이 보도자료는 2025년 1월 24일 오전 7시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84년 전 보상을 이미 완료했음에도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수도용지 3천868제곱미터(㎥)의 소유권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본부가 제소한 소유권이전 소송이 지난 9일 승소, 어제(23일) 판결이 확정됨에 따른 것이다. 해당 수도용지는 회동수원지에 있는 회동댐의 관리를 위한 도로로 활용되고 있으며, 1941년 시행된 회동댐 1차 확장공사를 계기로 개설됐다. 현재 재산가액은 8억여 원이다. 회동수원지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현재 시민에게 개방돼 있으며, 명장정수장으로 원수를 공급하는 대형관로도 매설돼 있다. 이번 소송은 해당 수도용지의 등기상 소유자들이 본부가 적절한 보상 없이 무단으로 도로를 개설·이용해 재산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하면서 토지 사용료를 청구하겠다고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승소는 담당 주무관의 적극행정이 이뤄낸 결실이다. 담당 주무관은 1941년 부산부 수도과에서 분명히 적법한 보상을 했으나, 해방 전후 혼란기, 한국전쟁 발발 등으로 소유권이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6개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 아리수에 대해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아리수 1m3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6개 정수센터 평균 0.240kgCO2/m3로,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보다 639배(153kgCO2/m3), 정수기보다 393배(94.2kgCO2/m3)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병을 주로 사용하는 먹는 샘물은 제조 및 운송, 폐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많이 발생하고, 정수기는 제조 및 폐기뿐 아니라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돗물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많다. 6개 정수센터 각각의 탄소 배출량 심사 결과는 광암 0.182kgCO2/m3, 암사 0.268kgCO2/m3, 구의 0.236kgCO2/m3, 뚝도 0.268kgCO2/m3, 영등포 0.249kgCO2/m3, 강북 0.235kgCO2/m3이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신규 인증값은 0.235kgCO2/m3로 2011년 인증 결과인 0.169kgCO2/m3과 비교해 0.066kgCO2/m3 높다. 2011년 인증값에 비해 2024년 인증값이 높은 이유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으로 인한 영향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처음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는 9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것이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동파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9일부터 동파, 동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8개 수도사업소,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에 대비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지난 12월 23일 첫 발생 이후 1월 6일까지 총 35건이다. 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13건, 공사 현장 13건, 단독/연립주택 8건, 상가 1건 순이었다. 시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장은 수도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상대적으로 동파에 취약하다”며 “이러한 곳에서는 물 틀기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량기함을 보온했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생활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관련 통계를 분석하여 10일 금요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신고에 따른 겨울철(12월~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건수는 총 1,23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출동건수는 2022년 451건, 2023년 527건, 2024년 261건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중 월별 출동 건수는 1월 682건, 2월 168건, 12월 389건이었으며 1월 중 출동 건수가 전체 대비 55%를 차지하였다. 서울지역 한파특보 발효가 잦았던 2023년 1월 고드름 안전조치는 260건으로 2022년 및 2024년 1월 대비 각각 55건, 43건 119출동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23년 겨울 한파 특보 일수(26일)이 다른 겨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이 잦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시기에 지붕 끝, 옥외 배관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낙하 시 높은 충격량으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의 우려가 크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당분간 추위가 반복될 수 있는
[환경포커스=부산] 상수관망 운영관리 전문기업인 (주)서용엔지니어링(대표 박철한)이 ‘2025년도 신년 워크숍’을 25년 1월 9일부터 3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주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서용엔지니어링을 비롯한 4개 협력사 직원들도 함께하는 상수관망의 운영관리 기술 및 영업 역량 강화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원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박철한 (주)서용엔지니어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998년 창사 이래 26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200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했으며, 상수관망 운영관리 전문기업으로 블록시스템 구축, 관망기술진단,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우수 직원, 10년 장기근속자, 우수 직무발명 및 특허출원자 등 직원에게는 포상하였으며, ‘상수관망 유지관리’ 출간기념(이기철 이사)에 대하여는 별도 기념식을 마련해주기도 하였다. ‘The First & The Best’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문성 직무 강의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무사례 발표, 관망관리사업부 등 4개 사업부에서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024년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수도권 30개 시ㆍ군에 4,236억 원 규모의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 2,758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 848억 원, 하수관로 정비 BTL 임대료 지급 447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66억 원, 면단위하수처리시설 설치 72억 원,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ㆍ운영 45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2025년 예산은 일상화된 이상기후와 극한의 호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시침수 대응시설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해 집중하여 지원한다. 이로써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심의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현대화 및 고도화(개량 등) 사업에 205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도법」에서 정한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달성하고 처리시설로부터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여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하수도분야 예산은 공중위생과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상수도 혁신선수(善水)단’ (이하 혁신선수단) ‘정책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혁신선수단은 올해 3월 출범한 상수도 직원 연구모임으로, 상수도 사업의 정책연구를 통해 업무 개선과 현안과제 해결을 도모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정혁신, 관망개선, 취‧정수 효율화 등 분야별로 수행한 6개 연구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심사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행정분과는 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에 주력했다. 업무수행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당직시설 및 직원 편의시설 개선, 찾아가는 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업무 전문성 강화와 직원복지 향상을 도모했다. 관망분과는 누수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누수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수행하는‘종합형 누수관리공사’방안 도입을 제안하고, 상수도 관리시스템(GIS) 운영지침 개선을 추진해 체계적인 유수율 향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취정수분과는 정수장 조정농축조 개선방안과 동력비 절감, 개량공사 적정성 모니터링 및 공사설계의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수도 시설 및 공정 개선과 효율화 방안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