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석유화학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오염피해 배상을 요구한 분쟁사건과 관련해 사업장의 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개연성을 인정 주민들에게 860여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이 사건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사는 주민 등 76명(이하 신청인)이 인근 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차량이 오염되었다며 사업장(이하 피신청인)을 상대로 피해 배상을 요구한 건이다. 신청인들은 2019년 6월 인근 사업장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산업단지 내 주차된 차량에 내려앉아 얼룩을 남겼다며 피해 차량 총 88대의 도색 등 수리 비용의 배상을 주장했다. 피신청인들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석유화학제품제조업체 3개사로 이들 사업장(대기 1종)의 정유나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공정 과정 중에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안전상의 이유로 연소시키는 굴뚝으로, 굴뚝 상부의 화염과 고온 때문에 자동측정기기(TMS)의 설치가 어려워 폐쇄회로텔레비전이나 광학가스탐지카메라 등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관리하는 플레어스택은 차량 피해지점으로부터 약 1~2km 이상 떨어져 있다. 2019년 6월 13일 서산시에 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서울 전역에 지역환경교육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며 9일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활용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더욱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면서 시민들이 각자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역할과 기후 위기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정부의 ‘제3차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에 맞춰 수립된 제3차 서울환경교육종합계획(2021~2025)은 고령화 사회, 1인 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평생학습, 생애주기맞춤 환경교육 정책이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활용서>에서는 인간의 생애주기 발달 특성에 맞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이후 성인전기, 성인중기, 성인후기 총 6개 생애주기로 세분화한 13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유아프로그램의 경우 기후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그리기 등 놀이, 창작, 체험활동 프로그램(2019 개정 누리교육과정)을 소개한다. 청소년프로그램은 견학과 체험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인근 공원을 찾아 어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최근 충전속도가 개선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충전수요가 높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kW 초급속충전기 32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주요 고속도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등 8개 고속도로의 휴게소 16곳에 초급속 충전기 32기를 구축하는 배치계획을 확정했으며, 올해 1월부터 죽전휴게소에는 2기의 초급속 충전기 설치 공사가 시작되었다. 또한, 초급속 충전기를 보완하여 연내 200kW 급속충전기 1,000기를 공용시설, 주차시설 등에 추가로 설치(3월까지 250기 설치 완료)하여 전기차 신차종 출시에 따른 충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으로 최대충전출력이 220~240kW인 아이오닉5의 경우 초급속(350kW), 급속(200kW) 충전기로 충전시 충전속도가 거의 동일(80% 충전시 초급속 18분, 200kW 급속 21분)하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사용자의 생활 속 완속충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4월 9일부터 2021년도 완속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고, 최대 200만 원의 설치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그간 주로 설치해 오던 독립형 충전기(7kW 이상) 외에 220V 콘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4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장관 기념식수, 직원 1인 1그루 나무심기 등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장관 기념식수는 탄소중립 주무부처인 환경부가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4월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6-2동 내 종합민원센터 앞 화단에서 열렸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진천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상록침엽수인 반송(1.8m×1.8m)을 심었다. 장관 기념식수에 앞서 환경부는 식목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직원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6-3동 종합매장 뒤 화단에 모과나무를 심었다 . 환경부 직원들은 관상용 또는 약재용 나무로 국민에게 친숙한 모과나무를 심으면서 그 뿌리를 국민에 닿겠다는 뜻을 다졌다. 한편, 환경부는 4월 2일부터 편백나무, 소나무 등 묘목 350그루를 본부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개인별로 수변구역, 가정집, 텃밭, 공터 등에 나무를 심는 ’직원 1인 1그루 나무심기’ 행사도 가졌으며 일부 직원들의 경우 나무심기 장소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세종시에서 가까운 수변구역 및 농촌마을 주
2021. 04.01.(목)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1년 4월 1일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성동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총 25개 백신접종센터에 ‘119신속대응팀’을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시 성동예방접종센터 등 지역접종센터 7개소(성동,노원,성북,중랑,은평,동작,송파)와 향후 설치 예정인 자치구 접종센터 18개소에 ‘119신속대응팀’을 배치하게 된다. 119신속대응팀은 간호사 등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및 구급차로 구성되어 백신접종, 이상반응 발생시 응급처치 및 이송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배치될 소방력 규모는 인력 75명, 차량 25대이다. 서울시의 백신접종센터에 대한 소방력 지원은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백신 접종대상이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됨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소속 직원 및 예비용 구급차 등을 동원하고 소방청과의 협의를 통해 타 지자체의 예비용 구급차 19대도 지원받게 된다. 지원되는 타 시․도 소방본부의 구급차는 경북 8대와
2021년 4월 1일(목)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4월 2일 정오(12시)를 기점으로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유흥시설과 복지센터,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지난 1주간(3.25.~31.) 부산지역 확진자는 총 308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4명에 달했다. 2주 전(3.18.~24.) 확진자가 106명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시는 생활방역위원회의 자문과 구·군 단체장 회의 등을 거쳐 신중한 검토 끝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일 정오부터는 먼저 ▲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의 운영시간이 22시까지로 제한된다. 더불어 ▲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도 22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식당과 카페의 경우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며 ▲ 종교활동은 정규예배만 20% 이내에서 가능하고 정규
2021년 4월 1일(목)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녹색기업 및 자율점검업소 399곳 중 51곳에 대해 ‘환경관리실태 기획수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을 위반한 15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번 기획수사는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지정받아 ▲오염원의 적정가동 여부 및 오염물질 채취 검사 면제, 환경개선자금 지원, 녹색경영체계 ‘우수’ 평가 등 각종 특례를 받아온 녹색기업과 ▲구청장·군수로부터 지정받아 3년간 지도·점검을 면제받아온 자율점검업소를 대상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환경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5곳)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운영(4곳)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 설치·운영(5곳) ▲미신고 폐수·소음 배출시설 설치·운영(1곳)이다. 특별사법경찰과는 위반업체 관계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각 법령에 따라 징역이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기관에 수사 결과를 통보해 조업 정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모기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밀도조사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질병관리청과 연계하여 매년 모기밀도 조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유행예방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운영지점은 도심1 4개소, 도서2 8개소로 총 12개소이며, 주 1회 모기를 채집하고 종 분류 및 동정, 개체수밀도조사를 실시한다. -도심1 : 부평구 부평동, 서구 연희동‧백석동, 계양구 선주지동 -도서2 : 강화군 대산리‧월곳리, 송해면 숭뢰리‧솔정리, 삼산면 석모리, 교동면 대룡리, 선원면 금월리, 중구 운남동 아울러, 말라리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원충감염 유무를 확인하고, 작은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 유전자 확인검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사업 추진 결과 병원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19년에 비해 31.9%가 감소한 25,180마리의 모기가 채집되었다. 그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전년대비 23%가 감소한 6,503마리가 채집되었으나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119마리로 ’19년 13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노인일자리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 및 사회성 회복을 위해 「노인일자리, 공공기관 코로나19 방역지킴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앞서 시행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4월부터 시청 신청사 및 인천가족공원 등에 총 242명의 어르신을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공공기관 코로나19 방역지킴이 활동」에 추가 배치한다.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 및 남동구노인복지관,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시청 신청사에 130명, 시 의회 12명, 인천가족공원 5개 봉안당에 100명을 각각 배치, 어르신의 꼼꼼함을 발휘하여 촘촘한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 및 방문자 관리 등 방역지킴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소득 보충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노인일자리 사업이 비대면으로 추진됨에 따라 참여 어르신의 심리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시는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방역지킴이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확대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직무대리 남상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추진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결과를 밝혔다. 정부혁신 정책인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기간*에 다양한 저감 정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는 제도이다. 이 기간 중 대기정체로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으로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는 총 4회(2월 14일, 3월 11일, 12일, 15일) 발령되었는데, 이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작년과 달리 3월 16일, 28~29일에는 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황사위기 경보가 발령되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한강청에서는 지방정부·사업장·민간부문의 적극적 동참과 사업장 배출저감 관리에 총력을 대응하였다. 또한, 온라인 정책홍보와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을 강화하여 주민참여를 확대하였다. 통상적인 현장점검을 지양하고 중소사업장과 비산먼지 자율감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배출사업장·민간협회·단체 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동참을 유도하였고, 우심지역내 이동측정차량 순찰점검과 모니터링으로 불법배출 예방 활동을 집중 실시하였다. 또한 비상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