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2021년도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인 온실가스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 실천 프로그램이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포인트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각 에너지 항목의 현재 사용량을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이 5% 이상인 참여자에게는 연 2회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2원 범위 내의 인센티브를 6월과 12월에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그린카드 소지자에 한함)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지급 유형을 ‘기부’로 선택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도 가능하다. ▲개인 참여자의 경우,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 구성원이, 학교·상업시설 등은 실제 사용자가 참여 대상이다. ▲단지 가입의 경우에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와 학교, 일반건물의 공용부분(가로등 및 산업용 전력 등)을 관리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학교장, 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변화주간인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기후행동 학교대항전 및 시민도전(시민챌린지)’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기후행동 1.5℃’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탄소중립 및 저탄소 생활 정보 제공, 기후행동 실천일기 쓰기 및 참여도를 정량적으로 표시한 점수 산정 프로그램이 탑재된 ‘기후행동 1.5’로 검색하여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16일부터 30일간 진행된 학교대항전에는 512개 초등학교와 초등학생(4~6학년) 3,400여 명이 참가하여 기후행동을 실천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초등학생 전학년과 중학생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도전 대회가 시범운영된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참여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학생과 우수학교를 대상으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학생 부문에서는 학교 대항전 기간 중 앱 사용 점수를 획득한 초등·중학생이 자동으로 신청되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대한 이행점검을 함께하고 의견을 제시할 국민평가단을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으로 기후변화 적응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주관 평가단 참여 경험,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하여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환경부(www.me.go.kr) 또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kaccc.kei.re.kr)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gookmin@ke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5월 말 환경부와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의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국민평가단의 활동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이다. 국민평가단은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특히 홍수 등 8대 국민체감형 기후변화 적응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국가와 함께 점검하고 평가한다.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2021~2025년까지의 기후변화 적응 방향, 목표, 이행과제 등을 담은 기후변화 적응분야의 최상위대책으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터널, 지하차도 및 방음벽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먼지와 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등을 씻어내기 위해 실시한다. 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 상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가로등 등 시설을 하루 평균 7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고압 물청소와 흡입 등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벌인다. 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 12개 노선이며, 일자별로 청소 구간의 1개 차로 씩을 밤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하며 실시한다. 해당 도로의 부분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www.sisul.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에 1개 차로를 통제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용도로를 이용하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50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해‘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시는 2030년, 204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6천6백만 톤) 대비 30.1%, 80.1%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치보다 높고 우리시 지역 실정에 맞는 온실가수 감축 계획을 제시했다. 본 계획은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1∼2025)’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9개월간에 걸쳐 자문회의, 녹색성장위원회, 중간·최종 보고회를 통해 대학교수,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의견 수렴을 반영해 수립한 것이다. 2030년, 2040년 온실가스 감축계획은 2018년 기준 인천시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66,177천톤CO2-eq 으로 현재 여건 및 중·장기계획에 대해 최대한 감축 노력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의 연료전환 및 폐쇄시기를 3∼4년으로 앞당겨 조기 감축을 실현한다면, 2030년 온실가스 감축 후 배출량은 46,287천톤CO2-eq, 2040년 감축 후 배출량은
[환경포커스=서울]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와 ㈜비상교육(대표이사 양태회)은 환경교육 정책 및 교육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교육 정책 및 교육문화 향상에 필요한 정보 교환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양사는 환경교육 관련 콘텐츠(지도안, 카드뉴스, 영상 등)의 공유 및 필요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등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국가환경교육센터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환경교육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을 비롯하여 온라인학습플랫폼(danzzak.getsmart.co.kr) 및 연계 SNS를 통해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애니메이션, 웹툰, 학습지도안, 워크북, 영상 등)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상교육 또한 비바샘(www.vivasam.com)을 통해 교사들이 교수학습 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신 환경교육 자료 및 정보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며, 국내 환경교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12.1.~2021.3.31.) 시행 4개월 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집계한 결과, 총 5만 2,395대가 적발됐고, 이 중에서 64%인 3만 3,777대가 저공해조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3만 3,777대를 참여 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조기폐차는 7,721대, 매연저감장치 장착은 1,723대, 저공해조치(매연저감장치 장착 또는 조기폐차) 신청은 2만 4,333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모의 운행제한에서 하루평균 적발건수는 4,887대였으나 계절관리제 마지막 달인 올해 3월에는 하루평균 적발건수가 1,937건으로 60%가 감소했다. 적발 차량 중 실제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은 3만 1,388대로, 과태료가 한번 부과될 차량은 1만 8,460대(59%)이고 2번 이상 부과될 차량은 1만 2,928대(41%)이다.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의 62%인 1만 9,484대가 수도권 등록 차량이며, 수도권외 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강원(1,652대), 부산(1,376대), 경북(1,355대), 충남(1,242대), 경남(1,162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적발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적 관리의 일환으로 「제3차 부산광역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 계획(이하 ‘적응대책’)」을 수립한다고 전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적 관리계획으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5년마다 적응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지난 106년간(1912~2017년) 우리나라의 연평균기온은 약 1.8℃ 상승해 전 지구 평균 온난화(0.85℃)보다 빠르다. 계절적으로는 겨울과 봄의 기온상승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8월 열대야일수가 증가하는 고온극한현상 일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침수·산사태의 피해가 발생하고, 2018년 여름철에는 전국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농작물과 양식생물 등의 피해도 잇달았다. 이런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과 피해는 저소득가구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더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부산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시 전체인구 대비 19.6%(2021.3월 말 기준)로 7대 광역시 중 제일 먼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지역 차원의 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호흡기 자극 및 폐 기능을 저하시켜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악영향을 주는 오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오존 예․경보제는 오염도 수준을 미리 예측하고 고농도 발생 시 주의보․경보를 발령하여 오존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며, 하절기 기온 상승과 강한 햇빛으로 오존이 다량 생성되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별 오존예보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https://air.incheon.go.kr)에서 상시 확인가능하며, 홈페이지의 문자서비스 신청을 통해 최대 2개 지역(군, 구)에 대한 예보결과를 매일 오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오존 주의보 발령에 따른 경보제 발령문자는 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의 소통광장 메뉴의 알림서비스에서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오존과 같은 2차 생성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높아져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보 발령 시 실외활동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대기질 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간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의심증상자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6조(건강진단 및 예방접종 등의 조치)를 근거로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대상자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미각·후각소실, 근육통 등)으로 의사·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인천시민 및 거주자다.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대상자는 48시간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의심증상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진단검사 의뢰서를 발급하도록 안내했다. 이번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2백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경미하더라도 타인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