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올해 수도권 소재 중·소 사업장 1,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927억(국비 515억원)을 투입해 노후 방지시설을 설치(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동 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중·소 사업장이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방지시설 면제 배출시설에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비용의 90%(국비 50%, 지방비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만 별도로 설치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에도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9년부터 ‘21년까지 국고보조금 총 3,989억원(국비 2,224억원)을 투입하여 수도권 소재 4,680여개 노후 방지시설 교체(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단위로 여러 사업장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악취 유발 사업장 8개소와 인천 서구 검단산단 아스콘 제조업 11개사에 대기오염 및 악취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였다. <사물인터넷 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과거 석면공장 ▲슬레이트 밀집 지역 ▲수리조선소 등 인접지 등에 거주한 부산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석면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석면 노출 의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석면 피해자 발굴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6개월 동안, 전국 최초로 과거 석면공장 주변 반경 2km 이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을 조사해 대상자 17만8천20명을 확정하고, 반경 구간별로 검진을 안내해오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는 2억1천만 원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055-360-3771)를 예약 후 방문하면 언제나 무료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은 ▲금정구 부곡동 ▲남구 문현동 돌산마을·우암동 일원 ▲남구 용호동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안창마을 ▲연제구 연산동 ▲영도구 청학동·영선동·봉래동 ▲사상구 덕포동·삼락동 ▲사하구 감천동·구평동·장림동 ▲부산진구 가야동 등 과거 석면공장 인근 및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주민들이다. 이들은 설문조사와 흉부 X-선 촬영, 의사 진찰
2022년 3월 25일(금)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정부가 고농도 시기 특별대응을 위한 제3차 계절관리제(’21.12.~’22.3.)를 추진함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3월 한 달 간(2.25. ~ 3.31.)을 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해 현장 중심의 집중관리를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정부는 ’15년부터 초미세먼지를 관측한 이래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고, 특히 올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빈번한 대기정체 등 기상여건이 불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서울, 경기 등 인접 시·도와 협력 뿐 아니라, 현장중심의 미세먼지 다량 발생사업장 관리 강화 등에도 총력 대응을 계획했다. 우선, 지역 경계가 없는 대기환경 특성을 고려해 환경부 및 서울, 경기 등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지난 18일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수도권 3개 시․도 환경국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참여 기관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지난 2월 송도에 개소한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공동 연구, 노후자동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3월 26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2022 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래 현재 전 세계 190개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재)한국세계자연기금 주관으로 2008년부터 참여하여 올해 15회째 동참하고 있다. 올해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http://earthhour.co.kr)은 “우리가 만드는 미래(shape our future)”를 주제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등 약속하기와 비대면 달리기 등을 진행한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란 지난 10년 지구와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감염병, 대규모 산불과 홍수, 전례없는 폭염과 한파,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북극 등 자연파괴의 영향을 그 어느때보다 고통스럽게 겪어야 했던 시간으로 향후 10년을 위해 우리는 지금 미래를 만들 순간에 놓여있다는 의미다. 서울시는 26일 20시 30분이 되면 서울시청사,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국회의사당, 롯데월드타워, 63빌딩 등 서울시 랜드마크를 일제히 소등한다. 대형건물, 백화점, 호텔, 대형쇼핑몰 등
[환경포커스=국회]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영세 사업장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오늘(24일) 이와 같은 내용의 「악취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악취배출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는 사업자는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악취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으며, 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 악취저감을 위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설 투자 여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의 경우 악취저감시설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경만 의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기술적 지원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재정적 지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김경만 의원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때문에 악취를 저감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악취방지 의무만 강요할 수는 없다”라며 “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술적 지원이 실질적인 시설개선 노력으로 이어진
[환경포커스=국회] 송옥주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환경노동위원회)은 오늘 같은 동이나 리 단위 행정구역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은 모두 소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의 운용으로 발생한 소음피해가 있는 지역을 소음영향도를 기준으로 구분하여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같은 행정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구역으로 분류되어 보상의 지급 여부가 달라져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화성시 양감면에는 오산 군용비행장으로 인한 소음 피해가 있는데 같은 리에 사는 주민들에게 보상이 지급되는 경우와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혼재되어 있어서 차별 없이 모든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해 달라는 양감면 주민들의 요청이 있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옥주 의원은 이러한 양감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국방부, 화성시 담당 공무원과 심도 높은 논의 끝에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 주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3월 24일부터 관내에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 전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본 서비스는 지난해 3월 인천시가 ㈜네이버와‘인공지능(AI) 돌봄 전화 서비스 시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로 확대함에 따라 돌봄 행정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가 개발한‘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은 초거대 규모의 AI‘하이퍼클로바’기술을 적용해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로, AI는 정해진 시간에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고, 동 주민센터 돌봄 담당자에게 결과를 전송한다. 더불어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연결 후 대답이 없는 등의 이상 반응도 함께 전송해 업무 담당자가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이 돌봄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방식에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 결과를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형태로 전환되는 것이다.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2022. 3. 23.(수)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2년 3월 22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이달 31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며, 이번 대청소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시민이 함께 참여한다고 전했다. 3월은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 발생 빈도도 가장 많으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빈번한 대기 정체가 예상되는 달이다. 시는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청소해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3월부터 11월까지 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946㎞) 및 집중관리도로(224.5㎞)에 물청소를 실시한다. 동절기 결빙 우려로 물청소를 하지 못한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먼지 등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25개 자치구와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1일까지 매일 고압살수차 188대, 분진흡입차 129대, 노면청소차 167대 등 청소장비 총 484대를 동원해 서울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946㎞)에 일 1회 이상 물청소, 집중관리도로(224.5㎞)에 4회 이상 분진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미세먼지 제거에 나선다. 자치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에 걸쳐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집중단속 기획수사’를 실시해, 미세먼지 관리가 소홀한 사업장 14개소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봄철, 미세먼지 취약시기에 고농도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핵심발생원을 단속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감축하는 한편, 유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 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고농도 오염지역 및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별하고 3개 단속반을 편성, 시 대기보전과, 남동구・연수구 환경관리부서와 합동으로 집중 단속에 나섰다. 단속에 앞서 특사경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될 것으로 의심되거나 미세먼지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특정하고, 오염원이 밀집돼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100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밀착형 전면 수사를 실시했다. 적발된 업체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방지시설 미설치(1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1건)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7건) ▲자가측정 결과보고 미이행(1건) ▲대기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2건) ▲대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3월 18일 서울시청에서 수도권 3개 시·도 환경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당부하고 시·도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는 대기정체 등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됨에 따라 봄철 총력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의 미세먼지 대응 업무를 실행하는 지자체의 총력대응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지자체가 보유한 첨단장비, 민간점검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사업장·공사장 집중 점검 및 도로 미세먼지 청소 강화, 영농폐기물·잔재물 집중 수거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대응을 충실히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총력대응을 위해 수도권 소재 다량배출사업장 7개소에 대해서는 간부공무원을 지정·전담하여 관리중이며, 공공사업장 30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서면점검 등을 통해 배출량 확인 및 배출저감 독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3월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달로서 남은 기간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도권 3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