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3월 18일 서울시청에서 수도권 3개 시·도 환경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당부하고 시·도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는 대기정체 등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됨에 따라 봄철 총력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의 미세먼지 대응 업무를 실행하는 지자체의 총력대응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지자체가 보유한 첨단장비, 민간점검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사업장·공사장 집중 점검 및 도로 미세먼지 청소 강화, 영농폐기물·잔재물 집중 수거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대응을 충실히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총력대응을 위해 수도권 소재 다량배출사업장 7개소에 대해서는 간부공무원을 지정·전담하여 관리중이며, 공공사업장 30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서면점검 등을 통해 배출량 확인 및 배출저감 독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3월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달로서 남은 기간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도권 3개 시·도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