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1.9℃
  • 구름조금대전 12.1℃
  • 구름많음대구 12.9℃
  • 구름많음울산 14.7℃
  • 구름많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4.9℃
  • 구름많음고창 7.8℃
  • 구름많음제주 13.3℃
  • 구름조금강화 8.1℃
  • 구름조금보은 6.4℃
  • 구름많음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8.6℃
  • 구름많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핀란드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재건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마련

- 3월 이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현지 도시개발사, 핀란드 외교대표단 연속 면담.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선점을 위한 실행 기반 확대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경기도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핀란드 외교대표단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4월 25일 논의했다.

 

핀란드는 유럽 내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로, 정부 차원에서 재건 특사를 임명하는 등 재건 지원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면담은 핀란드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재건시장 진출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실질적인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핀란드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날 안티 벤스카(Antti Vänskä) 우크라이나 재건 특사를 비롯해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 핀란드대사, 유사 수시아(Jusa Susia)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 아시아·태평양 수석이사, 에바-마이야 피에티캐이넨(Eeva-Maija Pietikäinen) 핀베라(Finnvera) 무역금융·국가위험관리부문장 등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비즈니스 핀란드(Business Finland)는 핀란드 경제고용부 산하 국가 무역 진흥 기관이며, 핀베라(Finnvera)는 핀란드의 국책 수출금융기관이다.

대표단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첨단 물관리 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구축한 물관리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비롯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와 스마트시티 연계 인프라 구축 경험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재건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과정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3월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위르겐 리그터링크(Jurgen Rigterink) 수석부총재와 재건사업 금융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4월 초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파트너사인 유럽투자지주유한회사(Euro Invest Holding LLC)와 호로독 지역의 스마트 그린도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종전 이후 재건시장이 열리는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물인프라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선도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재건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기반과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전담기관 운영하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전담기관을 운영하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초로기 치매 당사자를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위촉해, 이들이 여전히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만큼, 사회적·경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2022년 기준, 인천시 전체 치매 환자 중 10.3%가 초로기 치매 환자로, 이는 전국 평균(7.7%)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65세 미만 치매 상병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인천시는 초로기 치매에 대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대응이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과 교육은 물론,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에서 일일 직원으로 참여하거나, 초로기 치매 당사자가 지역 주민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는 ‘가치

정책

더보기
환경산업기술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영광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9개 분야 48개 지표에 대한 세부 활동 추진 결과와 협력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하여 5개 등급(최우수·우수·보통·개선 필요)으로 발표하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예비 ‘녹색 거대 신생 기업’(그린 유니콘 기업) 육성 △환경 데이터 활용 창업 활성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형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 대응 △민관 협력 해외 진출 지원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약자기업과의 동행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주간 및 가치-이음 구매상담회 개최 등 판로 지원과 더불어, 상생결제시스템 활용 확대 및 납품 대금 연동을 위한 자율계약제도 도입 등 자체 공정거래 모형을 구축하여 상생 거래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기관의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2025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fun)펀(fun)한 광화문광장>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2025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fun)펀(fun)한 광화문광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2년 재개장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되는 본행사는 지난해 어린이에서 가족으로 대상을 넓히며 방문객 수 2만 5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서울의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K-컬쳐의 중심, 서울에서 만나는 놀라운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K-팝, K-뷰티&패션, K-푸드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자 한다. 시는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와 ‘서울스프링페스타’를 통해 이번 연휴 기간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두 가지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행사 기간을 지난해 3일 대비 두 배로 늘린 만큼, ‘교보문고’, ‘대원미디어’, ‘아바나-브릭브릭’ 등 콘텐츠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펀(fun)펀(fun)한 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