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9.6℃
  • 구름많음강릉 24.0℃
  • 흐림서울 18.8℃
  • 구름많음대전 24.3℃
  • 구름많음대구 25.8℃
  • 구름많음울산 26.4℃
  • 구름많음광주 24.1℃
  • 구름많음부산 20.2℃
  • 구름많음고창 23.4℃
  • 흐림제주 20.4℃
  • 구름많음강화 14.8℃
  • 구름많음보은 22.5℃
  • 구름많음금산 23.5℃
  • 흐림강진군 24.6℃
  • 구름많음경주시 27.5℃
  • 구름많음거제 21.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건물 옥상에 빗물 담아 도시 침수 예방하는 <건물 옥상 빗물담기> 참여 건물 모집

서울시, 극한호우 대비 “건물 옥상 빗물담기” 공모 실시, 3월 28일(금)까지 접수
'10cm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로 빗물 저류, 구조 안전 검토 및 옥상 방수 지원
침수 우려 지역 공공건물 우선 선정, 옥상차열 방수 적용으로 도시 열섬 현상 완화 기대

2025. 3. 19. (수)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3월 19일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에 대비해 서울시 및 자치구가 소유한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건물 옥상에 빗물을 담아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건물 옥상 빗물담기” 참여 건물을 이달 28일 금요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앞서 건물 옥상에 빗물을 임시 저장하기 위해 “10cm 월류형 배수홈통”을 자체 개발했다. 월류형 배수홈통은 건물 옥상 배수구에 설치해 배수관의 통수 단면적을 줄여 극한 호우 시 최대 10cm 높이의 빗물을 옥상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지표에 흐르는 빗물량을 줄이고 하수관의 통수 부담을 완화해 침수 피해를 저감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그간 제기되어 왔던 옥상의 빗물 하중에 의한 구조 안전 문제와 옥상 누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0cm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 전 구조 안전 검토와 옥상 방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건물은 필요 시 구조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전문가의 구조 안전 검토를 진행하고, 옥상 누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수 시공을 지원한다. 추가로 방수 시공 시 차열 방수재를 사용하여 도심 열섬현상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

 

공모에 접수된 공공건물은 내부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빗물담기 필요성 및 적정성, 응모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월 중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심사는 수자원 및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별도 개최하여 대상 건물의 침수우려지역 포함 여부, 추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앞서, 시는 건물 옥상 빗물담기 확산을 위해 “10cm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이번 공모 심사에는 가이드라인의 ‘적용 대상’, ‘설치 기준’을 활용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건물 옥상 빗물담기는 방재 인프라 조성이 어려운 도심지에서 단기간에 빗물 저류 공간을 확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라며, “점차적인 확산을 위해 공공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전담기관 운영하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전담기관을 운영하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초로기 치매 당사자를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위촉해, 이들이 여전히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만큼, 사회적·경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2022년 기준, 인천시 전체 치매 환자 중 10.3%가 초로기 치매 환자로, 이는 전국 평균(7.7%)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65세 미만 치매 상병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인천시는 초로기 치매에 대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대응이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과 교육은 물론,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에서 일일 직원으로 참여하거나, 초로기 치매 당사자가 지역 주민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는 ‘가치

정책

더보기
환경산업기술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영광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9개 분야 48개 지표에 대한 세부 활동 추진 결과와 협력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하여 5개 등급(최우수·우수·보통·개선 필요)으로 발표하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예비 ‘녹색 거대 신생 기업’(그린 유니콘 기업) 육성 △환경 데이터 활용 창업 활성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형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 대응 △민관 협력 해외 진출 지원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약자기업과의 동행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주간 및 가치-이음 구매상담회 개최 등 판로 지원과 더불어, 상생결제시스템 활용 확대 및 납품 대금 연동을 위한 자율계약제도 도입 등 자체 공정거래 모형을 구축하여 상생 거래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기관의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2025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fun)펀(fun)한 광화문광장>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2025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fun)펀(fun)한 광화문광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2년 재개장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되는 본행사는 지난해 어린이에서 가족으로 대상을 넓히며 방문객 수 2만 5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서울의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K-컬쳐의 중심, 서울에서 만나는 놀라운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K-팝, K-뷰티&패션, K-푸드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자 한다. 시는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와 ‘서울스프링페스타’를 통해 이번 연휴 기간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두 가지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행사 기간을 지난해 3일 대비 두 배로 늘린 만큼, ‘교보문고’, ‘대원미디어’, ‘아바나-브릭브릭’ 등 콘텐츠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펀(fun)펀(fun)한 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