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8.2℃
  • 맑음서울 8.2℃
  • 구름조금대전 7.9℃
  • 구름많음대구 8.4℃
  • 구름많음울산 10.2℃
  • 구름조금광주 10.1℃
  • 구름많음부산 9.8℃
  • 구름많음고창 10.4℃
  • 구름많음제주 12.6℃
  • 맑음강화 7.2℃
  • 구름많음보은 7.7℃
  • 구름많음금산 7.8℃
  • 구름조금강진군 11.0℃
  • 구름많음경주시 7.9℃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바지락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 위해 중구 무의도 해역에 어린 바지락 40만 마리 방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바지락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중구 무의도 해역에 어린 바지락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바지락은 올해 5월에 건강한 모패로부터 수정란을 직접 채란해 약 170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각장(殼長, 껍질 길이) 1㎝ 이상의 우량 종패들이다.

 

바지락은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주로 모래, 자갈, 펄이 뒤섞인 해역에서 많이 서식하는데, 특정한 서식 환경을 요구하지 않고 환경 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아 우리나라 바닷가 어느 갯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서민적인 수산물이다.

 

바지락은 칼슘, 철, 인, 비타민 B2가 풍부해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황달 증상 해소를 위해 바지락 끊인 물을 먹였다고 한다. 또한 피로 해소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고 적혈구, 백혈구를 만드는 조혈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2022년 옹진군에서 실시한 방류효과조사 결과, 방류 바지락의 생존률이 약 94%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바지락은 2년이 지나면 상품 가치가 있는 각장 3~4㎝ 정도로 자라는 만큼, 향후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노력 끝에 올해 바지락 방류량을 20% 초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방류사업과 함께 양식기술 고도화 연구, 신품종 양식기술 개발 등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 대상 현장 단속과 수거검사 결과 위반업소 7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23.7.18. 위생용품에 대한 수사권을 확보하고, 위생용품 중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미생물 등의 번식 우려가 높은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현장 단속과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기준 및 규격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생용품이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용품으로서 보건위생 확보를 위하여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이고, 위생물수건은 「식품위생법」제36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식품접객업의 영업소에서 손 세척 등에 사용하는 물수건을 세척, 살균, 소독 등 위생적인 방법으로 재사용 처리해 포장한 제품이다. 생물수건 처리업체는 위생물수건을 세척·살균·소독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여 포장·대여하는 영업소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현장 단속과 제품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단속 과정에서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 중 작업환경이 열악한 11곳에서 위생물수건을 수거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형광증백제, 대장균, 세균수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기준·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형광증백제 검출 및 세균수 초과 업소는 총 7곳으로 위반율이 4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참좋은지방자치 우수정책 발표대회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참좋은지방자치 우수정책 발표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방자치 출신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정치가 약자들에게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을 늘 강조해 왔다"며 "30여 년의 지방자치 역사 동안 지방으로부터 만들어 내는 젊고 역동적인 정책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수도권 과밀화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기에 국회의장으로서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수도권 과밀화, 지역소멸, 재정분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 의장은 이어 방명록에 "자치분권은 민주주의의 다른 이름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전남 신안군의 정책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김미경 회장·김병내 수석부회장·박승원 사무총장, 소순창 전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염태영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 지방자치단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모르고 더 낸 세금 카카오톡으로 환급 안내시 상세한 기부 알림과 손쉬운 기부까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앞으로 지방세를 잘못 납부해 환급금이 발생하면 납세자가 좀 더 쉽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는 편리하게 취약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잘못 납부된 세금은 납세자 계좌를 알고 있는 경우엔 은행계좌로 환급하고 계좌를 모르는 경우엔 납세자에게 카카오톡, 우편 등으로 안내 후 계좌번호를 받아 이체하거나 납세자가 신청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앞서 서울시는 납세자에게 신속한 환급금 안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기존 우편 발송에 카카오톡 알림 발송을 추가하여 시행하고 있다. 알림의 열람하기를 클릭하면 세금납부시스템인 ‘이택스’로 연결, 환급금 조회 후 계좌번호 입력 등을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19년~’23년)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 발생액의 0.025%로 스마트폰 환급 알림서비스 이후 전년 대비 환급이 증가하는 등 대부분 납세자에게 환급됐다. 하지만 여전히 소액일 경우 환급·기부 신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환급금이 기부로 이어지도록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미환급금은 5년이 경과하면 시 세입금으로 편입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여러 단계를 거쳐 환급내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