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 폭염 등의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관련 모든 상담 정보를 6월 14일 금요일까지 정비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먼저, 재단에서는 지난해 8월 제6호 태풍 ‘카눈’ 발생 이후 3일 동안 접수 및 대응한 총 805건의 민원 상담을 토대로 해당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문의한 주요 민원을 주제별, 사례별로 정리했다.
지난해 8월, 서대문구 대현동에 사는 A씨는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소식을 접한 이후, 집 주변 방치된 공사장의 가림막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120다산콜로 연락을 했고, 재단에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서대문구로 해당 내용을 전달, 서대문구 관계부서의 현장방문을 통한 조치로 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또한, 보다 정확한 풍수해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 내 사업부서와 협업해 효과적인 상담매뉴얼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이음 워크숍도 진행했다.
지난 4월 26일 120다산콜재단 청사 내 다산홀에서는 25개 자치구 내 120총괄자 및 120다산콜재단 상담사 등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만족 공감을 위한 이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을 통해 표준상담DB 및 특별상담자료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시민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20다산콜재단은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전화・문자・수어・민간포털(네이버, 트위터)・외국어・챗봇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4,102만여 건의 서울시 행정 상담을 응대 및 처리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시 출연기관 중 최초로 ‘국가생산성대상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풍수해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고 시정에 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결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소통을 통해 서울시의 주요정책을 적시에, 시민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