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19.7℃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9.6℃
  • 구름조금대구 20.7℃
  • 구름많음울산 19.9℃
  • 맑음광주 19.3℃
  • 구름많음부산 17.1℃
  • 구름조금고창 18.7℃
  • 맑음제주 18.1℃
  • 맑음강화 14.3℃
  • 구름조금보은 18.1℃
  • 구름조금금산 19.6℃
  • 구름조금강진군 20.4℃
  • 구름조금경주시 22.3℃
  • 구름조금거제 16.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명품브랜드 가방‧지갑‧의류 해외구매대행 관련 피해 증가에 주의 당부

최저가로 유인 광고 후 배송․환불지연, 연락두절 등 10여일간 2천3백만원 피해 접수
대폭할인, 현금결제만 가능한 쇼핑몰 피하고 구매 전 반드시 후기 확인 후 결제 당부
고액은 신용카드 결제 권장, 현금 결제 시 처리 지연 또는 구제 불가능
유사피해 발생 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상담 신청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명품브랜드 가방‧지갑‧의류 해외구매대행쇼핑몰 ‘에스디컬렉션’(https://sdcollection.shop)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금요일 전했다.

 

현재 인터넷쇼핑몰, 네이버카페 등은 정상 영업 중이며 ‘안전거래 가맹점’으로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 피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해당 쇼핑몰은 ▴인터넷(https://m.sdcollection.shop)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sdcollection)▴카카오톡채널(https://pf.kakao.com/_xkEpbxi) 등을 통해 해외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 후 소비자가 결제를 완료하면 배송지연 및 연락두절 등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판매방식 및 피해유형이 지난해 다수의 소비자피해를 일으켰던 사크라스트라다 및 하이트랜드(럭스돌)와 유사하여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명품 위탁배송 및 도매도 가능하다고 광고하고 있어 영세사업자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 5일(수)까지 접수된 관련 피해상담은 25건, 전자상거래센터 접수 10건(3.25.~4.5.)의 피해금액만 2,300만원에 달하고 있다. 품목은 고액의 가방과 지갑이 대다수다.

 

주요 피해 유형은 배송 지연과 환불 지연이며, 카드결제와 계좌이체 시 이용 가능한 에스크로서비스(구매안전서비스)는 결제사에 의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무통장입금만 가능한데 현금 입금의 경우 구매취소‧환불 요청시 환불 거부와 지연 등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당업체로부터 배송 및 환급 지연 피해를 본 소비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2133-4891~6)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 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피해 접수를 하면 확보된 업체 연락처 및 이메일로 피해 접수 사실을 알리고 처리를 요청하고 있으며, 환급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 신용카드 결제 건은 신용카드사에 협조를 구해 피해구제를 지원하고 있으나 현금결제는 사업자가 직접 처리를 해야 해 한계가 있다.

 

서울시는 명품의 경우 판매가격 자체가 수백만 원을 넘는 경우가 많아 피해 건수 대비 피해액이 크다며,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쇼핑몰, 사회관계망(SNS) 채널 이용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털사이트 최저가 쇼핑몰은 즉시 구매하지 말고 후기와 결제방법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결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금 구입 시 처리가 지연되거나 구제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고가의 상품을 구매할 때는 현금보다 카드 결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할부기간 3개월 이상‧결제금액 20만원 이상인 경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해 상품 미배송시 카드사에 할부계약에 대한 청약 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

 

최원규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지난해에 유사한 방식의 수억대 명품쇼핑몰 피해가 있었다”며 “해당 쇼핑몰은 물론 온라인으로 명품 구매시 결제방법, 후기 등을 꼼꼼하게 살핀 후 결제하고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시 전자상거래센터 등으로 상담 신청해 구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도보 30분에 여가·교육·돌봄 모두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사업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