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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규모 침수방지 위한 구조적 대책으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재추진

서울시-서울기술연구원, 24일(수) 오후 2시 반 서울시청 8층 긴급 전문가 포럼 개최
역대급 폭우 이후 재추진하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과거·현재·미래를 산학연 전문가와 논의
고예산․장시간 공사에 반해 연 15일 사용 빗물배수터널 효용성 보완 등 다각적 기술제안 예정
서울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실시간 채팅 통해 시민, 전문가 질의응답 진행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10일 서울시는 대규모 침수방지를 위한 구조적 대책으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기상이변 현상으로 인해 더 크게, 더 자주 쏟아지는 폭우로 인한 서울시 침수방지 대책을 모색하고자 『수해예방 긴급포럼』을 개최하여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대심도(大深度) 빗물배수터널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했다가 이후에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을 말했다.

 

24일(수),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1에서 열리는 심층토론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어떻게 가야하나?>에서는 서울시 한제현 행정2부시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 서울기술연구원, 산학연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서울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조적 대책,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과거,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손경철 치수안전과장이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추진경위 및 수해예방 정책 현황에 대해 먼저 발표를 진행한다.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추진경과와 신월 대심도 빗물터널을 소개하고, 서울시 수해예방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4개의 주제토론이 진행되며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서울시 빗물배수터널에 대한 10년 간의 현황과 활용 방안, 치수 방재시설의 운영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실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예산문제와 장기간 공사기간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빗물저류조 등 기 구축되어 있는 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펌프장 등 연계와 도시 차원의 비구조적 대책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행사 내용은 시민 누구나 서울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it1212)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도 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전문가 긴급 포럼은 과거, 현재의 이력을 토대로 배수터널의 필요성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과 함께 합리적이고 새로운 대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우리 도시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등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라면서, “시민 및 각계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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