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정책

서울시, 저소득층 민생 안정 위해 1,682억 규모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등 36만 가구 대상
신한카드와 업무협약 통해「충전식 선불카드」지급…간편한 생필품 구매 지원
별도 신청 절차 없이 6.27(월)~7.29(금) 동주민센터에서 지급
생활 필수 소비 촉진 통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경기 침체 장기화 및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전세계적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성이 커지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허덕였던 저소득 시민의 생계 위험도 더욱 심각해진 상황. 서울시가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약 36만 가구 저소득층의 민생 안정을 위하여 총 1,682억 규모의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국비)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월 29일(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한다.

 

가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지급액은 많아지며, 소득·재산 수준이 낮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는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가구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이 지원된다.

* 1인 가구 기준 지원액 : (생계·의료) 40만 원 /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30만 원

* 4인 가구 기준 지원액 : (생계·의료) 100만 원 /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75만 원

 

시설 거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지원금은 1인 20만원으로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현금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급자의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유통(슈퍼마켓‧편의점 등), 요식(음식점), 식료품(농수산물‧정육점 등) 등 생활 필수 품목 구매‧소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에 지역 제한은 없다.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서울시와 신한카드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 수급자가 가장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다만, 주점/복권/PC방 등 유흥 및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타인에게 양도·매도 및 잔액 환불은 불가하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토)까지로 사용기간 종료 시 지원금은 소멸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6월 27일(월)부터 7월 29일(금)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카드는 지원대상 가구의 가구원 등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중증환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여 동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급격한 물가 폭등으로 생필품 위주의 소비 비중이 큰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 취약계층 시민의 생계 부담 경감 및 소비 여력을 끌어올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