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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중독 사고 예방 위해 1:1로 위생교육하는 <소비자홍보단> 운영

시, 소비자홍보단 210명 구성, 관광지·소규모 식당 방문 식품안전 교육·홍보
‘1830손씻기 체험교실’ 학교 대상→어린이집 확대 운영, ‘식중독 지수’ 실시간 공개
여름철 다소비 보양식, 빙과류, 과일, 수산물 등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강화
시민은 건강한 여름 위해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 식품취급업소는 위생기준 준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 다소비 식품의 변질과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음식점을 방문해 1:1 위생교육을 하는 ‘소비자홍보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소비자홍보단’은 총 210명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치구별 2명씩 모집한「찾아가는 소통전담관리원」50명과 시에서 위촉한「소규모 음식점 위생지도 서비스」참여자 160명이 활동한다.

 

<소비자홍보단>은 소비자를 지역 내 식품사고 예방 전문가로 육성·활용해 음식점,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계도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보단은 6~8월까지 관광지, 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음식점 750개소, 시설관리가 취약한 50㎡이하 음식점 3,200개소를 대상으로 2인 1조로 방문해 꼼꼼한 위생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

 

주요 교육사항은 ▲조리장 청결 등 위생적 취급기준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방법 ▲주방 배수구 관리 및 조리기구 소독방법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의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①손 씻기 ②익혀 먹기 ③끓여 먹기 ④세척·소독하기 ⑤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⑥보관온도 지키기를 교육하고 포스터를 배부한다.

 

더불어, 시는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교육하는 ‘1830손씻기 체험교실’을 기존 학교 대상에서 올해는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한다. ‘1830손씻기 체험교실’은 ’21년 학생 만족도 100%, 담당교사 만족도 99.5%로 대상시설의 호응이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전년도는 학교만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포함해 400회 진행하게 된다.

 

더워지는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시민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식중독 지수’도 서울시 식품안전정보누리집(https://fsi.seoul.go.kr)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식중독 지수」는 기온, 습도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식중독 발생 위험도를 나타낸 것으로 ▲관심(낮음) ▲주의(중간) ▲경고(높음) ▲위험(매우 높음)으로 표시한다. 조리 종사자 등 2,777명을 대상으로 문자알림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리 전, 계란 등 식재료 만진 뒤,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귀가 후 손 씻기

-충분히 익힌 뒤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

-육류 등 비가열 식재료와 계란지단 등 바로 먹는 식품은 칼, 도마, 용기를 구분 사용

 

아울러 시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보양식(닭·오리고기 등),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빙과류, 슬러쉬 등과 부패하기 쉬운 과일, 어패류 등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 1,500여건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식품사고는 식품취급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식품취급업소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위생기준 준수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은 1830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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